가수 MC몽이 매니지먼트 원헌드레드 차가원 대표와 불륜설 보도를 부인하고 고소를 예고한 가운데, 차가원 대표 측은 연락이 닿질 않고 있다.
차가원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원헌드레드 측은 24일 보도된 MC몽과 불륜설 보도를 확인하기 위해 스포츠경향이 연락했으나, 통화를 거절하거나 연결되지 않고 있다.
이날 MC몽은 SNS에 차가원과 불륜설을 보도한 매체와 차가원의 작은 아버지인 A씨를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MC몽은 “저에게 2대 주주를 유지 시켜줄 테니 (회사를)함께 뺏어보자며 보낸 가짜 서류 이며 저에게 지분을 넘기자고 한 주주명부 와 주식양도 매매 계약서 차준영 자필 계약서”라며 “(불륜설 보도)매체는 그런 범죄자와 손을 잡았고 우리 카톡에도 없는 문자를 짜깁기가 아니라 새롭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MC몽은 “(A씨가) 저희 집에 와서 물건을 던지고 뺨을 때리고 건달처럼 협박 하며 만들어진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했다”며 “전 회사를 차가원 회장으로써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떠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MC몽은 A씨가 문자를 조작했다며 “맹세코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도 없다. 120억 소송 관계가 아니라 당연히 채무를 이행할 관계”라며 “모든 카톡이 조작인데 제가 뭐가 두렵겠냐”고 강조했다.
이날 더팩트는 차가원 대표가 동업자였던 MC몽에게 120여억 원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했고, 최근 지급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수백 회에 걸쳐 채무 관계를 진 이유가 오랜 연인 사이였고,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MC몽에게 꾸준히 돈을 보낸 차가원은 지난 5월 30일까지 총 120여억 원을 보냈고, 차가원이 현금 외에도 MC몽에게 100억 대의 선물을 줬으며, MC몽과의 임신을 원했다고 적으며 두 사람 오간 것으로 추정하는 메시지도 올렸다.
한편 차 대표는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한 MC몽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120억원 지급명령 결정을 받았다. 채무자인 MC몽이 법정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해당 지급명령은 최근 확정됐다고 알려졌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087978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