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충북도청 공식 공문에 '연인 대화' 내용이…충북도 "시스템상 문제”

| 도 “재발 방지 위해 근태 관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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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 직인이 찍힌 공식 공문에 연인 간의 대화 내용이 담긴 사적 문구가 삽입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전날 내년도 스마트 축산장비 패키지 보급 사업과 관련한 공문을 도내 11개 시·군에 배포했다.

이 공문 하단의 ‘붙임’ 부분에 사업과 동떨어진 연인 간의 대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공문은 결재를 거쳐 도지사 직인까지 찍혀 시군에 배포됐고, 이후 온라인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근무 기강 해이와 함께 결재 체계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시스템상의 문제였다고 해명했다. 담당자가 공문 작성 과정에서 메신저로 보내기 위해 작성해둔 개인 메시지가 복사된 상태로 문서에 붙여졌는데, 글자가 흰색으로 처리돼 전자문서상에서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결재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들의 근태 관리를 점검하고, 전산 시스템으로 유사 상황을 걸러낼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청주 = 이성현 기자([e-mail])

[익인1]

으악ㅜㅜ

[익인2]

기자님 발제거리 없으셨나보네 이슈는 맞지만 이걸 기사화 할 일인가 ㅋㅋㅋㅋ 아무리 주재기자여도 문화일보 급에서ㅋㅋㅋ

[익인2]

걍 직원이 개큰실수한건데 또 이슈화하면 일반인인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