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악성 댓글과 악의적 루머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한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29일 공식 팬 플랫폼을 통해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은 물론, 특히 미성년자 멤버를 향한 성희롱성 표현과 외국인 멤버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발언 등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합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정보/소식] 어도어 "뉴진스 성희롱·인종차별 발언, 무관용 원칙 대응"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29/15/89860941b31e4f838c723ed653cc3ebb.jpg)
이어 "지난 공지를 통해 예고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11월 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고소장 접수 이후에도 국내 주요 커뮤니티와 X(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해외 SNS 그리고 멜론, 벅스, 지니뮤직 등 음원 사이트 전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한 삭제 요청 및 증거 채증을 진행 중이며,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추가로 확보된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서도 수사기관에 엄벌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며 수사 및 처벌 과정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당사의 이러한 협조는 원활한 수사 진행과 강력한 처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실제로 올 하반기 피의자가 구속 송치되거나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발생했다"고 했다.
끝으로 "당사는 향후에도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 없이, 회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oonddo00@newspim.com
https://m.newspim.com/news/view/202512290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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