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에스파 닝닝이 '홍백가합전'에 불참한다.
29일 에스파 일본 공식 X에는 닝닝의 '홍백가합전'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에스파 일본 측은 "에스파 멤버 닝닝이 SNS에 게시한 내용에 대해 많은 지적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에 특정한 목적이나 의도는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다양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향후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닝닝은 컨디션 난조가 지속돼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의사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당사는 NHK 측에 양해를 구했으며, 이번 '홍백가합전'에는 카리나, 지젤, 윈터 3명의 멤버로 출연하게 됐다.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 모쪼록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닝닝은 지난 2022년 버블에 "예쁜 조명 샀어. 어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구매한 조명 영상을 공유한 바 있다.
에스파의 '홍백가합전'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조명이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직후 생기는 버섯구름과 비슷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희생자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홍백가합전' 출연 반대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의 서명은 12만 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NHK에서 방송되는 일본의 대표 연말 특집 음악 프로그램으로, 한 해 동안 큰 활약을 하고 대중적 인기를 얻은 가수들이 출연한다.
NHK '제76회 홍백가합전'은 31일(수) 오후 7시 20분 일본에서 개최된다. 이날 에스파는 'Whiplash'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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