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차가원 측 "완전 자본잠식? 단순 기재 오류"…불륜설 이어 또 경영위기설 반박 | 인스티즈](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5/12/30/30001035185_1280.jpg)
수 MC몽과의 불륜설을 보도한 매체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측의 경영 위기설을 추가로 제기한 가운데, 차 회장 측이 이를 정면 반박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공동 설립하고 현재 차 회장이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사 원헌드레드 및 산하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재무 상태를 문제 삼는 보도를 내놨다.
더팩트는 지난 29일 감사보고서를 분석해 "빅플래닛메이드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부채 약 532억 원이 자산 약 342억 원을 초과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2024년 의상비 지출이 약 108억 원으로 매출액(약 188억 원)의 57%에 달해 비정상적"이라며, 기말 기준 현금 보유액이 약 5000만 원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엑소 멤버 첸·백현·시우민이 소속된 INB100 역시 수익 대부분이 선수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2023~2024년 2년간 누적 선수금이 720억 원을 넘겼으나 2024년 말 현금 보유액은 약 6000만 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원헌드레드는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감사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기재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지난해 의상비 108억 원 지출로 기재된 부분은 제작비와 항목이 뒤바뀌어 기재된 사안"이라며 "올해 7월 해당 오류를 확인해 외부 회계감사 법인에 정정공시를 요청했으며, 관련 절차는 내년 3월 31일자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INB100의 선수금 규모와 관련해서도 "2023년 수령 선수금은 290억 원, 2024년 추가 수령 선수금은 140억 원"이라며 "2년간 누적 720억 원이라는 표현은 단순 합산에 따른 계산상의 오류"라고 반박했다. 이어 "차가원 회장이 그동안 빅플래닛메이드, 원헌드레드, INB100에 지급한 선급금 총액은 선수금으로 받은 금액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원헌드레드는 비비지, 배드빌런, 이무진, 비오, 태민, 이승기 등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백현·첸·시우민이 소속된 INB100을 산하 레이블로 두고 있다.
한편 차가원 회장 측은 앞서 불륜설을 제기한 보도와 관련해 이미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차 회장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은 29일 "지난 24일 게재된 기사와 유튜브를 통해 배포된 영상과 관련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했다."면서 "차가원 회장에게 어떠한 사실 확인이나 반론권 보장 없이 실명을 그대로 노출하고, MC몽의 '유부녀 불륜 상대'로 단정하는 내용을 배포했다. 이는 인격권과 명예, 사생활의 평온을 심각하게 침해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차가원 회장과 MC몽 양측은 불륜설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출처 : SBS연예뉴스
원본 링크 : 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1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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