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속보] 숙행, 유부남 상간녀 여가수 맞았다 "심려끼친 점 사과, 법적 절차로 밝힐 것"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12/30/1/6/e/16e8d1011dc1d1bad7543ea7617c7cc4.jpg)
유부남과 외도한 상간녀로 지목된 트로트 가수 숙행(한숙행, 46)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입을 열었다.
숙행은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썼다.
숙행은 이 일로 MBN '현역가왕3'에서 하차한다. 그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서 프로그램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다만 숙행은 외도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그는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숙행은 29일 방송된 '사건반장'에서 남편과 유명 트로트 여가수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40대 주부의 제보를 통해 상간녀로 지목됐다.
사춘기 두 자녀를 뒀다는 40대 주부는 남편이 유명 트로트 여가수인 숙행과 외도하며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남편과 숙행 모두 "친구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아내가 지난 9월 말 내용증명을 보내자 숙행은 "한 번만 봐달라"고 연락을 취해왔다고. 또한 '사건반장'은 남편과 숙행이 포옹하고 입맞춤을 하거나, 손을 잡는 등 연인 사이로 볼 수밖에 없는 CCTV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숙행 측은 '사건반장'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숙행은 "상대방의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는 말을 믿고 교제를 시작했다. (상대 남성이) 아내와 이미 이혼에 합의했다, 재산분할과 위자료 정리까지 끝났다고 안심시켰다"라며 "부모님께도 미래를 약속할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혼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는 등 진심으로 상대방을 믿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남성의 말이 사실과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관계를 중단했고, 아내에게도 연락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며 "법적 대응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 용서받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곧 변호사를 선임해 민사소송 답변서도 제출할 예정이고, 그렇게 되면 예정된 선고기일이 취소되고 재판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를 기망해 이번 사태를 초래한 남성에게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해 명확한 책임 물을 예정"이라고도 강조했다.

인스티즈앱
대군부인 기다린사람들 진짜 솔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