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에서는 남녀의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이 앞서 인기를 끌었던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와 유사하다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함 PD는 “일단 그 작품을 너무 재밌게 봤고, 같은 사극으로서 좋은 결을 이어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연출적인 면에서는 확연히 다른 길을 걷고 있음을 강조했다. 함 PD는 “여태까지 다뤄왔던 영혼 체인지가 주로 남녀의 성별 변화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우리 드라마는 ‘조선의 대군’과 의적으로 살아가는 ‘노비’가 바뀐다는 신분적 차이가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신분으로 조선을 바라보던 두 사람이 상대의 시각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가며 결국 조선을 구원하는 성장형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단순한 로맨스 장치로서의 영혼 체인지가 아니라, 이 소재가 이렇게도 다뤄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함 PD는 “장치 자체는 같아 보일 수 있지만, 1화만 보시더라도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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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도 재밌을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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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현우진 조정식 일타강사들 현직교사랑 문항거래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