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현 더불어민주당 브랜딩한 손혜원 뉴진스 하이브 사건 관련 기고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1/10/2/93596c43c28a15e1905542b649749313.png)
현재의 더불어민주당 브랜딩을 담당했던 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손혜원 맞음
홍보실을 나간 뒤인 이재명 대통령 선거때도 브랜딩을 도왔음
-다니엘 소송 등 멤버 갈라치기, 공동체 근간 흔드는 악수(惡手)
-본질 잃은 리뉴얼은 필패, 뉴진스 '완전체 약속' 저버린 하이브
오랜 세월 브랜드 전문가로 일하며 깨달은 영원불멸의 원칙이 있다. 바로 브랜드는 그것을 만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IP(지적재산권) 소유권은 기업에 있을지 모르나, 브랜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그 가치를 완성하는 주체는 돈을 지불하고 상품을 향유하는 대중, 즉 소비자다.
대중이 사줘야 비로소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브랜드는 기업이 만들었다고 멋대로 휘두를 수 있는 소유물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이브는 ’뉴진스‘라는 브랜드를 자신들의 사유물로 착각하고 대중의 선택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본질을 잃은 리뉴얼은 필패(必敗)한다
![[정보/소식] 현 더불어민주당 브랜딩한 손혜원 뉴진스 하이브 사건 관련 기고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1/10/2/746736a4dd1e95e0bf1af12a7ebbc7e0.png)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전 대표이사의 CI 작품 가운데 일부
과거 진로 소주를 '참이슬'로 리뉴얼할 때의 기억을 되짚어본다. 당시 내 미션은 위기에 빠진 진로를 살려내는 것이었다. 내가 주목한 건 진로가 80년간 쌓아온 본질적 가치였다. '진로(眞露)'라는 이름의 뜻인 '참된 이슬'에서 착안해 '참이슬'이라는 브랜드를 뽑아낸 것도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 까닭이었다.
그러니까 이름을 통째로 바꾼 것이 아니라, 진로의 본질을 계승하며 현대적으로 재해석(Renewal)한 결과였다. 본질적 가치를 지켰기에 참이슬은 지금도 연간 수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살아남았다.
브랜드에서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최근 호주의 젊은 변호사 형제들을 컨설팅하며 다시금 확인했다. 생의학자와 법 전문가 출신인 이들 형제 변호사에게 나는 '리 브라더스 리갈(Lee Brothers Legal)'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형제가 함께한다는 신뢰와 유대감을 브랜드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실제로 형제는 신뢰감을 넘치는 이들이었다.
그 결과, 이들은 설립 1년 만에 140건이 넘는 수임을 기록하며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로펌이 됐다. 사람들이 이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실력 이전에 이들이 보여준 '형제간의 단단한 결속' 때문일지 모른다.
뉴진스 역시 마찬가지다. 팬들이 사랑하는 것은 하이브의 시스템이 아니라, 다섯 명이 함께 웃고 노래하는 뉴진스 그 자체다. 하이브가 하니를 복귀시키고 다니엘을 징벌하려는 '갈라치기 전략‘은 뉴진스라는 공동체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다. 동료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을 보며 억지로 남겨진 멤버들에게서 어떤 진정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기업은 소비자가 왜 브랜드를 선택했는지 그 본질을 두려워 해야
하이브가 진정으로 뉴진스를 아낀다면, 멤버들을 민희진 전 대표의 과오를 입증하려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해선 안 된다. 브랜드 전문가로서 경고한다. 대중은 기업의 비겁한 계산기를 금세 알아챈다.
브랜드는 오만함이 깃드는 순간 망가지기 시작한다. 기업은 약아빠진 전략을 짜기보다 소비자가 왜 이 브랜드를 선택했는지 그 본질을 두려워해야 한다.
다니엘이 없는 뉴진스는 더 이상 뉴진스가 아니다. 하이브는 '완전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하이브가 여러 사법 이슈에서 벗어나고, 존경받는 엔터 기업으로 재도약하려면 하이브는 지금이라도 브랜드의 본질을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그것이 K-팝 산업 전반의 도덕적 해체를 막고, 자신들이 만든 IP의 가치를 보존하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기고 : '브랜드 전문가' 손혜원
손 혜원 대표의 역대 브랜드 작품 : 처음처럼, 참이슬, 산, 청하, 화요, 정관장, 진로 석수, 하늘보리,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TVING, 힐스테이트, iaan, 쿠첸, 딤채, 트롬, 엑스캔버스, 깨끗한나라, 보솜이, 식물나라, 이니스프리, 비트, 후시딘, 판콜, 신기한 한글나라, 레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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