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이수만 프로듀서, 국내 경업금지 해제 임박…'A2O 소울' 데뷔 예정
2026년 국내 엔터산업의 다크호스는 A2O엔터테인먼트다. 내달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경업금지 의무가 해제되면서 K팝 대부로 일컫어지는 그가 3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준비 중이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설립한 A2O엔터는 올해 상반기 중 새 보이그룹을 데뷔시키고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거대한 세계관, 다국적 기반의 자유로운 멤버 변동, 다양한 유닛 체제 등 이 프로듀서 특유의 아이돌 기획 전략이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업금지 해제 기점으로 국내 공략 본격화…다국적 보이그룹 론칭
13일 업계에 따르면 A2O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첫 보이그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팀명은 'A2O 소울(SOUL)'로 아직 멤버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한국인, 중국인 등을 포함한 다국적 그룹이 될 전망이다.
앞서 A2O엔터는 중국 멤버 중심의 다국적 걸그룹 A2O 메이(MAY)를 선보였다. 증국에서 데뷔한 A2O 메이와 다르게 A2O 소울은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정보/소식] [2026 엔터산업 지형도] A2O엔터, '이수만표' 보이그룹 베일 벗는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1/15/9/e08247a868a2443cae5186e9279a182b.png)
그간 해외 중심으로 활동해온 A2O엔터가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배경에는 이수만 프로듀서(사진)의 경업금지 해제가 있다. 이 프로듀서는 2023년 하이브와 SM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3년간 국내 엔터 사업,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금지 조항에 동의했다.
올해 2월 경업금지 의무가 해제되면서 A2O엔터는 국내 활동을 제약 없이 펼칠 수 있게 된다. 현재 뚜렷한 강자가 없는 국내 5세대 아이돌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변수라는 평가다.
이미 A2O엔터는 국내 거점 확보에도 나섰다. 최근 'A2O엔터코리아'를 설립하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본사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업금지 해제를 기점으로 국내 인력 충원 등 조직 구성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세계관 기반 IP 실험 본격화…'소울' 이어 '라이트'로 확장
한국형 아이돌을 창시해 지금의 SM엔터를 만들어 낸 이수만 프로듀서 고유의 기획력이 A2O엔터에서도 성공적으로 구현될지 주목된다. A2O엔터는 이미 숏폼 드라마를 통해 MOS(Metaversal Origin Story) 세계관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MOS 세계관의 최상위 개념 '제네시스(Genesis)' 속 가장 중심이 되는 멀티버스 행성계 중 하나가 바로 '소울라이트(Soulite)'다. 소울라이트에는 영혼을 분화시키는 멀티 프로세서, 하나의 존재가 9개의 생명체로 확장되는 나인 라이브스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됐다.
![[정보/소식] [2026 엔터산업 지형도] A2O엔터, '이수만표' 보이그룹 베일 벗는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1/15/9/6e960ee275d8f2eae7b1d91691933e48.jpg)
곧 선보일 보이그룹 A2O 소울은 이러한 세계관을 대표하는 중심 그룹이 될 것으로 보인다. A2O엔터는 A2O 소울 이후 'A2O 라이트(LITE)'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울라이트라는 세계관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이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SM 시절부터 공들여온 세계관을 층 진화시킨 형태다. 멤버가 고정된 단일 그룹에 의존할 때 생기는 리스크를 해소하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팬덤을 결집시키는 전략이다.
음악, 영상, 서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IP를 장기적으로 확장하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다양한 형태의 유닛 역시 생성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만큼 앞서 데뷔한 걸그룹 A2O 메이와의 연계 기회도 열려 있다.
시장의 시선은 냉정하다. 세계관과 유닛 전략이 과거 SM엔터에서도 반복적으로 시도됐던 만큼 새로운 팬덤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대형 기획사 중심으로 포화된 아이돌 시장에서 신인 IP가 안착하기까지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NCT 이후 처음으로 보이그룹을 선보이는 만큼 관심이 상당하다"며 "이미 공인된 프로듀싱 능력을 기반으로 A2O 엔터 자체가 급격히 영향력을 키울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thebell 서지민 기자
https://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60113122310432010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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