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은 비운의 왕 정도로 스쳐지나가듯 나오는 느낌이었던 왕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과몰입하게하는게 대단한 거 같음
역사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세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내기준 너무 좋았음 전문가들 눈에는 더 훌륭하고 좋은 영화들이 많을거고 영화/배우 팬들 눈에도 더 눈에띄는 작품들이 많겠지만 이런 영화가 많아졌으면 좋겠는게
단종의 슬픔과 아픔을 공감해서 수양, 한명회 묘에 댓글 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현대에 와서 사람들이 많이 차가워지고 공감을 줄여가며 개인 삶에 집중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누군가한테 공감한다는게 감동적이야
영화 내용에서 엄흥도가 가장 바랐던 마을의 부흥이 뒤늦게나마 현대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감동적임
장항준 감독은 장난스럽게 천만 공약을 외쳤지만 영화 내용과 현대 반응까지 이어지는 분위기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진심으로 천만이 됐으면 좋겠어ㅠ
오랜만에 돈내고 영화관 가서 영화 본거라 더 감동받아서 후기가 길었지만 안 본 사람이 있다면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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