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옮길 때마다 반복되는 검사, 실시간 차단된다https://t.co/ozLWx8ZIjz
— 연합뉴스 (@yonhaptweet) February 23, 2026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26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진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관리하는 '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가 불필요한 곳에 새 나가지 않도록 막고, 환자가 여러 병원에 다니며 겪을 수 있는 약물 오남용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의 보건의료 체계에서는 환자가 직접 말해주지 않는 이상 의사가 다른 기관의 진료 정보를 알기 어렵다. 이 때문에 발생하는 중복 진료와 불필요한 의료 이용은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문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말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해 심평원이 환자의 과다 의료 이용을 방지하기 위한 확인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법안은 올해 12월 24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스템 개발은 올해 11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정보화 사업을 통해 구축될 이 시스템은 의료기관들이 환자의 진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고 확인할 수 있는 고속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시스템 구축에만 그치지 않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병의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어떤 항목들이 관리 대상인지,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상세히 안내해 현장의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 국민의 의료 생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환자 안전이 강화된다. 여러 병원에서 같은 성분의 약을 중복해서 처방받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 입장에서는 중복 검사로 인한 비용 부담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인스티즈앱
우연히 사게된 로또에 당첨돼서 실수령액 20억을 얻게된 당신, 무엇을 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