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이 네이버 평점을 잘 받은 식당이나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에 대출금리를 낮춰주고 한도를 늘려주기로 했다. 대출 상환 이력이나 신용점수 등 금융 정보가 아닌 비계량 데이터를 활용해 자영업자들의 원활한 금융 거래를 돕겠다는 의도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네이버·신용평가사들은 소상공인 신용평가모형(SCB) 개발에 협력하는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현재 금융위가 이끄는 신용평가 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는 네이버 플레이스와 스마트스토어가 보유한 고객 평점과 예약 기록 등의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방식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신용정보원과 NICE평가정보가 모형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완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새 신용평가모형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심사 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은 상환 이력과 신용 공여, 부동산 담보 등 사업장 대표의 금융 정보에 의존하고 있다. 네이버의 비금융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하면 업체의 성장성에 대한 판단이 가능해져 대출금리나 한도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은 새 평가 체계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에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백화점과 편의점 등 대형 유통 업체가 보유한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영업자 대출은 업체 대표의 개인신용이나 담보만을 주로 봐왔다”며 “앞으로 대출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9690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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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이거 호임 불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