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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 왕과 사는 남자 ] 영국 가디언 리뷰 | 인스티즈

[왕과 사는 남자] 리뷰 – 15세기 폐위된 군주가 유배되면서 펼쳐지는 활기찬 한국 사극

★★★☆☆

필 호드


15세기 조선에서의 일종의 ‘특별경제구역’에 해당하는 것은, 변방으로 유배된 조정 관료가 머무는 마을이었던 것 같다. 그와 함께 각종 부와 편의가 따라오기 때문이다. 이 활기찬 시대극의 출발점도 바로 여기에 있다. 마을 촌장 엄흥도(유해진)는 인근 마을에 들렀다가, 그곳에 전 형조판서가 머물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군침 도는 음식이 넘쳐나는 광경에 깜짝 놀란다.

그 이익을 자신도 누리고 싶어진 흥도는 음험한 정부 관리 한명회(유지태)에게 자신에게도 ‘유배된 인물’을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그런데 가마를 타고 나타난 창백한 얼굴의 젊은이는, 흥도가 감당하기에는 훨씬 더 거물급 인물이었다.


그 청년은 최근 폐위된 왕 이홍위(케이팝 가수 박지훈이 연기)였다. 그는 너무 눈에 띄는 존재라, 그의 신하들처럼 대놓고 제거해버릴 수 있는 인물도 아니다. 반격을 노린 역반란의 기운이 무르익는 가운데, 흥도는 새로 맡게 된 이 보호 대상이 풍성한 혜택을 가져오기보다는 거대한 문제의 산사태를 몰고 올 가능성이 더 크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초반의 [왕과 사는 남자]는 신분 상승의 대가를 비꼬는, 아이러니한 소시민적 풍자 코미디에 가까운 분위기를 풍긴다. 자신의 야심 때문에 스스로 곤경에 빠지는 아첨꾼 촌장의 모습이 중심이며, 그가 가로챈 마을의 촌장이 나타나 빈정대듯 축하를 건네는 장면도 등장한다.

그러나 손님의 정체가 밝혀지자 장항준 감독은 방향을 바꾸며 여러 장르를 빠르게 오간다. 군주와 평민 사이에 점점 싹트는 유대를 그린, [미세스 브라운]을 떠올리게 하는 감상적인 2인극, 불평등을 다루는 경건한 사회적 메시지, 그리고 어린 왕이 용기를 찾아 반격을 지지하게 되는 격렬한 정치 스릴러까지 이어진다.


이처럼 서로 다른 요소들이 다소 산만하게 이어지면서, 이 느슨한 우화는 2012년 조선 궁정 드라마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보여줬던 것과 같은 날카로운 정치적 통찰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또한 흥도가 신분 높은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게 되는 눈물 짜내는 결말을 설득력 있게 끌고 갈 만큼의 감정적 추진력도 충분히 쌓아 올리지 못한다.


그럼에도 영화가 어느 정도 작동하는 것은 유해진의 에너지 넘치면서도 섬세한 연기 덕분이다. 초반에는 절박하게 떠들어대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만, 동료 농민들에 대한 흥도의 걱정이 밑바탕이 되어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는 그의 진정성이 캐릭터를 지탱한다.

[왕과 사는 남자]는 3월 6일부터 영국과 아일랜드 극장에서 상영된다.

대표 사진
익인1
유해진 진짜 최고
1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2
오 재밌다 잘 읽히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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