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원 대표가 이끄는 원헌드레드가 사실상 공중분해 위기에 놓였다.
원헌드레드 소속 그룹 더보이즈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에 앞서 산하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 소속이었던 태민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더해 빅플래닛 소속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 이무진, 비오까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지난 2월 태민은 빅플래닛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당시 한 매체는 태민이 빅플래닛의 미정산 및 그의 동의 없이 외부 업체와의 계약 과정에서 중대한 과실을 범한 것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빅플래닛은 "당사와 아티스트 태민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라며 "계약 종료 이후에도 아티스트의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태민은 2024년 3월 16년간 함께한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빅플래닛메이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약 1년 10개월 만에 별다른 분쟁 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동행을 마무리,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9일 더보이즈가 원헌드레드와 동행한 지 1년 3개월 만에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더보이즈 멤버 뉴를 제외한 멤버 9인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은 지난 2월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에게 중대한 전속계약 위반과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회복 불가능한 훼손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알리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더보이즈 측은 원헌드레드가 2025년 7월부터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계약서 등 기초 자료 열람을 정당 사유 없이 거부하고, 활동에 필수적인 제반 비용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 것은 물론 스태프들의 비용마저 수개월간 체불하는 등 매니지먼트 업무를 사실상 방기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와 관련해 원헌드레드는 수용할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더보이즈 11명의 멤버 전원이 하나의 팀으로 계약기간을 준수하여 활동한다는 전제 하에 각 멤버당 거액의 전속 계약금을 지급하며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해 멤버들의 여러 논란으로 인해 해당 전제가 무너졌고, 이로 인해 한 멤버가 팀에서 탈퇴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정상적인 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손해를 입은 관계사들을 설득하고, 큰 폭의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그룹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소속 가수 이탈 사태는 태민과 더보이즈로 끝나지 않고 있다. 이에 원헌드레드가 사실상 공중분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원헌드레드는 산하 레이블로 빅플래닛, INB100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빅플래닛에는 비비지, 하성운, 이무진, 비오, 렌, 이승기, 이수근, 배드빌런 등이 소속돼 있고, INB100에는 엑소 멤버인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돼 있다.
이날 태민과 더보이즈에 이어 비비지, 이무진, 비오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들 모두 중대한 전속계약 위반과 신뢰관계 파탄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빅플래닛은 스포티비뉴스에 "비비지, 이무진, 비오 모두 전속 계약 해지와 관련해 최종 결론이 내려진 상황이 아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최근 들어 차가원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갈등이 연달아 제기되면서 불안감이 증폭된 바 있다. 퇴사한 대표 프로듀서 MC몽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에 이어 차가원 대표가 아티스트들에게 정산금을 미지급했다는 의혹, 세금 고액을 체납해 빌라가 압류됐다는 의혹, 협력 업체에 정산금을 미지급했다는 의혹 등이 차례로 제기됐고 차 대표의 반발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오전에도 첸백시 시우민의 '오버드롭'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815 VIDEO 측이 소속사로부터 약 6600만 원의 제작비 잔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입장을 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정산금을 미지금했다는 의혹에 "아티스트별 계약 조건과 활동 상황에 따라 현재 정상적으로 협의·조정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고, 서울 한남동 빌라 등이 가압류 됐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와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차가원 대표와 원헌드레드의 반박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아있는 아티스트들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77/0000598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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