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광화문과 덕수궁 일대에는 약 4만~4만2천명이 모였다. 경찰 비공식 추산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당초 최대 26만명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인원은 이에 크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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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좌석은 약 2만2천석 규모로 스탠딩, 지정석, 추가 좌석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좌석을 확보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광장 주변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현장에서는 한복을 입은 외국인 팬들도 눈에 띄었고, 일부 팬들은 감동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인파 밀집 상황에 따라 공연장을 '코어·핫·웜·콜드' 4개 구역으로 나눠 관리했다. 무대 인근 '핫존'에 10만명이 차면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해당 기준에 도달하지 않았다.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관객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민은 "광화문을 채워주신 아미 여러분과 이렇게 특별한 장소에서 라이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슈가는 "광화문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신 서울시와 현장에서 고생해 주신 경찰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고, 지민은 "죄송하고"라고 덧붙였다. 정국도 "공연 무사히 마치게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 약 1만5천명이 투입돼 안전 관리를 담당했다.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통제와 대응이 이뤄진 가운데, 공연은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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