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한국PD대상 시상식 4월 24일 개최...'올해의 PD상' 주인공은
조용필·김연경·이제훈 출연자상...故 전유성 특별상 수상자 선정
[PD저널 =박수선 기자] KBS 〈다큐 3일 특별판>, MBC 〈신인감독 김연경>, SBS 〈모범택시3> 등 16편이 38회 한국PD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는 예·본심을 거쳐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과 작품상, 출연자상 수상작을 14일 발표했다.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직접 심사해 수상작을 뽑는다.
실험상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실험정신상은 MBC 광복 80주년 특별기획 〈모범감옥>(TV부문), MBC 〈여성시대 2025 여름 특집-당당이와 일중이, 그 여름날의 동행>(라디오부문)이 받는다. 〈모범감옥>은 서대문형무소라는 공간을 화자로 설정한 내레이션과 뮤지컬 시퀀스를 활용한 색다른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MBC 〈여성시대 2025 여름 특집>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해 여름, DJ가 직접 청취자들의 노동 현장에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상 TV 부문에서는 △시사다큐 EBS 〈다큐프라임-싸느냐, 참느냐-화장실 전쟁> △교양정보 KBS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어바웃타임 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 △예능 MBC 〈신인감독 김연경> △드라마 SBS 〈모범택시3> △독립제작 KBS 〈다큐 인사이트-한반도 생명탐사, 생존자들 ‘상괭이, 바다의 숨’> △지역정규 대전MBC 〈애들은 가라 1호점> △지역특집 KBS춘천 〈거리의 의인들>이 상을 받는다.
작품상 라디오 부문에선 △특집 MBC 〈고려인, 나의 집은 어디인가> △시사교양드라마 CBS 〈이강민의 잡지사-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개사특집> △음악오락 MBC 〈우리 노래 해방일지> △지역정규 tbn경인 〈음주운전-그날이 알고 싶다> △지역특집 여수MBC 〈1948 그녀들>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디지털 콘텐츠상은 KBS 〈이웃집 가족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발적 미혼모, 입양가족, 동성부부 등 이성애 부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가족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종합편성채널과 PP채널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뉴미디어콘텐츠상은 국악방송 〈나는 예술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맨으로 한국 계그계의 토양을 만든 故 전유성 씨가 선정됐다. 공로상은 KBS 〈TV유치원> EBS 〈딩동댕 유치원> 등에서 40년 동안 손인형 연기에 매진한 인형 연기자 오금석 씨가 받는다.
출연자상 수상자 명단에는 △가수 조용필 △배우 이제훈 △TV진행자 김연경 △라디오 진행자 故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이름을 올렸다. EBS에서 20년 동안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에 힘써온 정명 작가와 1996년부터 SBS<이숙영의 러브FM>에서 이숙영 진행자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정연 작가는 각각 TV, 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받는다.
대상인 ‘올해의 PD상’ 수상자가 공개되는 3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45분에 MBC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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