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들이 코펜하겐에서 목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연 컴백을 위한 준비일까. 팀의 공백 탓에 실적이 크게 위축된 어도어로서도 뉴진스 재가동이 시급하다.
최근 뉴진스 멤버 해린, 혜인, 하니의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이들이 촬영용 카메라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있고, 스태프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컴백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어도어 측은 일부 멤버들이 스태프들과 코펜하겐을 간 건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목적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사실 뉴진스의 활동 재개는 멤버들 못지않게 소속사로서도 절실한 문제다. 유일한 소속 아티스트가 멈추면서 어도어의 지난해 실적도 뚝 떨어진 상황.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295억528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1111억8499만원) 대비 73.4% 급감한 금액이다. 영업이익 역시 71.5% 떨어진 87억8756만원으로 집계됐다. 신보 발매나 대외 활동 없이 구보 판매와 기존 음원 스트리밍, 콘텐츠 매출 등에 의존하면서 수익 구조가 악화됐다.
멤버들은 2024년 6월 일본 도쿄돔에서 연 팬미팅을 끝으로, 그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뉴진스의 활동은 전면 중단됐다. 약 1년간 이어진 법적 공방 끝에 재판부가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면서 뉴진스가 어도어 소속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아직도 팀의 추후 행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 하니의 복귀를 공식화한 반면, 다니엘에게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인 상태다. 나머지 멤버 민지와는 복귀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중.
회사 입장에서는 뉴진스는 중요한 IP다. 지난 2023년 회사 매출 1102억8334만원, 영업이익 335억759만원을 올릴 정도로 실적을 견인한 유일무이한 IP이기 때문이다. 고작 데뷔 1년 만의 성과였다.
하지만 아직 민지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팀의 계획은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않았다. 어도어 입장에서도 쉽사리 결론이 나지 않으니 답답한 상황. 그런 가운데 3인의 코펜하겐 방문까지 알려지자, 어도어는 자칫 이 행보가 뉴진스의 3인 체제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회사는 현재 아티스트 공백 속 실적 안정화를 꾀해야 한다는 과제에 놓여 있다. 일단은 최근 신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며 민 전 대표의 흔적을 지워낸 데 이어,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다. 다만 이들이 데뷔하기까지는, 또 신인 그룹이 시장에 안착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단기간 내 실적 반등을 이끌 핵심 카드는 결국 뉴진스일 수밖에 없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진스가)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IP라는 점에서, 활동이 정상화될 경우 하이브 실적에 즉각적인 레버리지를 줄 수 있는 카드로 남아 있다"며 "음원 강세와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능력을 감안하면, 컴백 시 앨범·디지털·광고 매출이 동시에 살아나는 멀티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덴마크 목격담 하나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정도로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이들의 복귀 시점과 향후 활동 방향에 쏠린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4151032024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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