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교직원은 아니고 애기 엄마임 같은 반 학부모 분 썰이 생각나서 그냥 말하러 왔음
그 분이 소풍 간 곳이랑 집이랑 그렇게 멀지 않았는데 둘째 가지셔서 집에서 쉬고 계셨음 근데 산책 나가면서 애들 현장학습 간 곳까지 가서 거기 앉아서 애들 사진 찍어서 단톡방에 보내주고 선생님 행동 하나하나 일거수일투족 보고하면서 선생님 잘해 주시면서 이럴 때는 부족하네요 (돗자리 안 깔고 잔디밭에 앉아서 먹는다, 누구는 물 챙겨주면서 누구는 혼자 먹는다, 선생님은 누구를 유난히 예뻐하는 것 같다, 애들이 도시락 먹다 흘리면 닦아주지 애들보고 닦으라고 한다 등등 그런 거 계속 올림) 이런 식으로 계속 사진 찍어서 실시간 보고하고 그랬음 그래서 내가 이건 좀 아니지 않냐 몰래 보고 사진 찍어서 보내고 라고 했더니 그러라고 말한 건 아닌데 ㅇㅇ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나봐요 그리고 지가 산책 가는 길에 애들이 있었고 지가 먼저 왔는데 우리 애 사진 내가 찍겠다는데 잘못이냐 하길래 걍 씹었음 ㅋㅋ
그 사람 학부모 상담 때(그때 사정이 있어서 담임선생님이 바뀌게 돼서 선생님 ㄷ 학부모 일괄로 상담+인사 했었음)도 우리 애가 예민한 기질이라 화내고 짜증내면 뭐라 하지 말고 예쁘다 잘한다 해 주면 알아서 사그라드는 애니까 애한테 혼내지 말라고 했던 사람임 ㅋㅋ
지금은 그 사람 꼴보기 싫어서 다른 곳으로 옮겼음 ㅎ 그 집 애도 엄청 고집 세고 여자 애인데도 막 지 뜻대로 안 되면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고 본인이 좋아하는 남자애는 따라다니면서 다른 여자애들 밀고 그랬음 단톡방은 당연히 3월에 바로 나갔음
그 선생님 아직도 모를 듯? 그 엄마가 몰래 따라다녔던 거 굳이 그 날 아니어도 어린이집이랑 집이랑 가까워서 산책 가면서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노는 애들 사진 찍어서 보내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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