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샘플러에는 타이틀곡 ‘ZAP’의 리믹스 버전인 ‘ZAP (ultraviolet remix)’를 비롯해 ‘WORK (anonymous remix)’, ‘SOUPASTA (unconscious remix)’, ‘DOMINO ~ butterfly effect’, ‘cloud palace (collective soul remix)’까지 총 5곡이 포함됐다. 각 트랙은 원곡과 다른 결을 가진 사운드로 편곡돼 정규 1집 전반에 적용된 사운드 실험의 방향을 드러낸다.
사운드 스펙트럼의 폭도 넓혔다. 컨템퍼러리 클럽을 기반으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애시드 재즈에서 파생된 누 그루브, 소울풀 하우스 등 요소를 녹여내면서, 빌리가 여러 장르를 변주하는 방식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K-팝에서 익숙한 틀과는 다른 리듬과 질감을 들려주겠다는 시도가 엿보인다.
제작진 라인업도 눈에 띈다. Hwaji, Jake K(ARTiffect), Ludwig "Loui" Lindell, Maria Marcus(ARTiffect) 등 해외 프로듀서들이 참여했고, 멤버 시윤, 문수아, 하람도 곡 작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은 이 조합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준비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는 빌리가 2022년 2월 선보인 미니 2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과 연결되는 작품이다. 새 앨범에서는 균열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더 나아가, 그 심층으로 직접 들어가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에 둔다.
이에 따라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지는 구성이 다시 한번 펼쳐진다. 빌리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세 영역을 유기적으로 엮어, 그룹 세계관인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를 한층 더 확장하는 흐름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빌리의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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