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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어제 새벽부터 많은 갤러들이 후기 앙망하길래 정리해서 쓴다.
저번에 5회차 때 써서 개념글 갔었는데 이번에도 올려놔라.
지방 전문의한테 어븀 야그로 6회 맞았다. 원래 5회인데 군인일 때 휴가 나와서 맞기 시작한 거라 재생관리 안 받는 조건으로 1회 서비스 받음.
정말 아프네 진짜. 어쨌거나 나처럼 여드름 흉터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정보 얻으려고 갤에 들어오는 유저들이
이 이 글 보고 자신의 치료 방향을 명확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올리는 거니까 개념글 올려놓았으면 좋겠다.
근거는 고대 박승하 교수의 레이저 성형이랑 다른 여드름 흉터 관련 논문들(진짜 정말 찾아봤다. 피부 고치고 싶어서)
또 내가 다니는 피부과 의사피셜이니까 믿어라 제발
1. 여드름 흉터란?
피부 조직을 보면 표피와 진피 사이 재생층이 자리잡고 있다. 염증성 여드름이 나게 되면 세균들이 피지를 처먹고 증식하게 되는데 그 때 피부 조직을 파괴하게 된다
그렇게 표피랑 재생층 진피까지 날아가게 되는게 여드름 흉터임. 재생층이 안 날아가면 피부는 표피까지 다시 재생되지만 이 재생층이 손상되면 진피까지만 복구된다.
이것도 완벽하게 복구되는건 아님. 또 니들 여드름 짜면 흉터난다고 믿는데 이것도 아니다. 가만히 놔둬도 염증이 심하면 흉터가 남. 왜냐면 염증이 지속되면 결국 그 시간 동안 세균들이 조직을 파괴시키는 거거든. 그래서 짤 수 있는건 짜야함. 애초에 염증의 원인인 세균들이 피지를 먹고 증식하는데 피지를 짜버리면 피지 주위에서 증식하던 세균들 날라가고 피부조직에 남아있는 애들은 금방 면역체계가 잡는다. 그니까 짤 수 있는건 최대한 빨리 짜는게 좋다. 막 안쪽에서 곪아서 못 짜면 피부과 가서 항생제 주사를 맞아라.
또한 염증성 여드름이 났는데 뭐 클리어틴이라던가 이런거 따로 바르는 게 없으면 그냥 후시딘 바르면 된다. 국민연고의 대표주자가 마데카솔이랑 후시딘인데
마데카솔은 항생 성분이 없고 후시딘은 항생성분이 있음.
2. 여드름 흉터 치료
결국 이러한 진피층에 자극(상처)를 줘서 미처 복구되지 못한 진피층의 재생을 유도하는 거다. 즉 아무리 잘해봤자 진피밖에 재생이 안 된다. 여드름 흉터, 즉 진피가
손상된채로 65%정도였다면 자극을 줘도 95% 정도로 재생시키는 것. 그니까 니가 아무리 프락셀을 많이 쳐맞고 뭘 해도 그 위에 날아가버린 표피 재생층 및 일부 진피 조직이
재생이 되지 않을 채로 남아있으니까 결국 처음의 피부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3. 치료의 방향
프락셀 패키지가 3~5회인 이유도 여기서 있다. 외국 의사들 논문 보면 하나같이 말하는게 프락셀 10번 20번 쳐맞으면 한번 맞을때마다 좋아지긴 하겠지만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라고 정말게 아프고 또 일주일 간 사회생활도 못 하고 돈도 비싸게 주고 받을 정도로 효용가치가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니까 적당히 맞고 그만두라는 이유가 있다.
즉, 여드름 흉터 치료를 아무 것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적당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게 5회 정도라는 뜻. 그러므로 니들도 무슨 꿀피부 복구한다느니 몽몽소리 믿지 말고
5회 정도만 맞고 그만두길 바란다.
4. 그럼 이제 리얼 프락셀 팁
1) 재생관리 받지 마라.
이거 그냥 일주일 후에 가면 각질제거 해주고 여드름 압출 해주고 뭐 이상한 비타민이다 뭐다 발라주는 게 끝임 개창렬
이거 한다고 피부 재생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진피가 재생되는데 겉표면에다가 이상한 거 정말 바른다고 잘도 재생 되겠다.
2) 프락셀 후 관리
첫날은 아무것도 바르지 말고 빨리 자라. 아무리 건조해도 그냥 자야 됨. 이상한 거 바르면 아프기는 정말 아플 뿐더러 딱지가 안 진다. 피부과에서도 첫날에 아무것도 바르지 말라 한다. 딱지가 일단 져야 됨. 인간 몸이 잘 때 신체복구를 위해 잘 떄 재생이 많이 되기 때문에 자야 딱지가 생긴다. 너무 아파서 못 잤던 적 있는데 딱지가 늦게 생기더라
딱지=재생
딱지가 졌으면 병원이나 올리브영에서 몇 만원씩 주고 파는 창렬 재생크림 사지 마라. 그건 의약품이 아니라 화장품임 의약외품이지.
거기 막 EGF 재생물질 이 하는데 새우깡에 ㅐ새우함량 0.01%랑 다를 바 없는 거다.
그냥 약국에서 7천원에 파는 Biafine 비아핀이라고 화상 연고 있거든? 화상이나 레이저 치료 떄 쓰는 건데
이거 덕지덕지 발라주면 된다. 마르면 다시 발라주고. 화상 연고라 홍조도 빨리 빠지고 좋다.
3) 딱지에 관하여
(1) 딱지 떨어지면 재생력 망?
떨어져도 인간 몸은 재생 된다. 니가 어렸을 적 뛰어놀다가 다리 다쳐서 딱지 생겻는데 그거 장난으로 빨리 뜯었다가 다리가 정말 파이고 그런 것도 아니다.
다만 외부 노출이 생기니 속도가 느려지거나 색소침착이 생기는거지 재생은 결국 니 혈소판이 제 기능 하는지에 따라 달렸지 밖에서 뭘 해주냐에 달린게 아님.
다만 일부러 딱지를 떼면 아직 재생 다 되기도 전인데 자외선에 노출되니 색소침착이나 홍조가 생길 수 있으니 비교적 제 시간에 떼지도록 하라.
(2) 제 시간이라면?
보통 4~5일 걸리는데 사람마다 편차가 있다. 한 두번 받아보면 딱 네가 알 거다. 보통 선크림 발랐다가 세안할 때 자연스럽게 탈락되는 거면 상관 없다.
(3) 자다가 가려워서 긁다가 딱지가 떨어졌어요
니가 자다가 가려워서 긁어서 탈락시키면 딱지가 니 몸에서 떨어져도 된다고 니 몸이 판단한거임 이런 식의 각질탈락 등을 인간 몸은 잘 유도함. 여름에 몸 긁으면 때 벍벍 나오잖아 다 그러라고 몸이 시키는거임.
4) 프락셀의 효과
솔직히 말하면 좋아지긴 한다. 일단 아이스픽에 가까웠던 박스카 흉터가 많이 차오른 걸 느낀다. 다른 박스카들도 옛날에 비해서 음영이 덜 지고. 옛날에는 멀리서 거울 봐도 얼굴에 구멍 3개가 뿅뿅 뚫렸는데 이젠 그쪽에 그 조명 비추면 얼굴에 하얀색 빛 돌아다니잖아 그거 거울 이리저리 움직여서 거기로 안 갖다대면 흉터 있는지도 모름. 물론 음영지는 곳에서 또는 가까이서 보면 흉터 다 그대로 있다. 내가 위에서 말했잖아 원래 피부로 못 돌아간다고. 그래도 너무 심하게 패인거라면 조금이라도 차올라서 그냥 평범한 조명 밑에서는 피부된다. 그냥 이 정도 효과만 기대하고 받는게 좋다. "평범한 조명에서 남들이 적당한 거리에서 봤을 때 흉터가 덜 심해보이는 것."
5) 결론
피부가 진짜 너무 이라 진짜 하루하루가 우울하고 자살하고 싶은 애들은 딱 5회 정도만 받고 그만 둬라.
적당히 멀리서 보면 안 보이고 살만하면 받지 마라. 그냥 정말게 아픔
니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 랭킹 봤냐? 거기 1위가 작열통인데 그게 프락셀이다.
영점몇밀리의 불기둥이 니 얼굴을 정말게 두두두두 지나가는데 지옥이 있다면 프락셀을 평생 받는 곳일 거다.
내가 CIA라면 스파들 고문할 때 얼굴에 프락셀만 하루종일 맞출 것 같다.
결국 비싼 돈 주고 고문받으러 가는 거고 효과도 드라마틱하지 않으니 그냥 피부 같고 자살하고 싶은데
그냥 죽긴 억울하니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라. 일단 5번 정도 받게 되면 해볼건 다 해봤다는 생각에 오히려 마음 편해져서
살아가는 데 편하므로 안 받는 거보단 나을 수 있음.
다만 무슨 꿀피부라도 기대하고 갔다간 크게 좌절할테니 그냥 이 상태에서 멀리서 봤을 때 조금 개선시킨다는 생각으로 가라.
막말로 니가 거울에 얼굴 들이밀고 보면 모공이니 흉터니 다 적나라하게 얼굴에 구멍이 이렇게 많을 수가 없는데 하지만
남들은 전부 니 얼굴 멀리서 보고 남들도 모공 다 있고 흉터 있는데 멀리서 봐서 니가 못 보는거다. 물론 흉터 개수는 적을 수 있겠지만. 그냥 살아라 제발 좀.
돈 주고 고문 받으러 다니지 말고. 나도 이번이 마지막으로 받고 절대 안 맞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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