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디노가 부캐릭터 피철인으로 정식 데뷔한다.
![[정보/소식] 세븐틴 디노, 부캐 피철인으로 8월 3일 미니 1집 '길보드' 발매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5/11/8/12e7b465de562fd87198fffab337cec1.jpg)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철인은 오는 8월 3일 미니 1집 '吉BOARD'를 발표한다. 앨범명은 1990년대 길거리 문화 '길보드'를 한자 길할 길(吉)과 영어 단어 'BOARD'로 재해석한 표현이다.
이번 앨범에는 길거리를 무대 삼아 국민적 흥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 모두의 삶이 길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피철인은 웰메이드 B급 감성을 앞세워 자신만의 유쾌한 세계관을 확장할 예정이다.
피철인은 굴지의 가요 기획사 BOMG를 이끄는 대표이자 정 많고 흥 넘치는 프로듀서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2021년 세븐틴 팬미팅 VCR에 처음 등장한 뒤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미니 1집에서 피철인은 정겨운 오지랖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샘플링하고 이를 음악으로 리믹스하는 '길 위의 프로듀서'로 발돋움한다. 세븐틴의 만능 막내 디노가 부캐 피철인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음악적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보/소식] 세븐틴 디노, 부캐 피철인으로 8월 3일 미니 1집 '길보드' 발매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5/11/8/f1d92eed038e3b7d7a46b7beeea64f1d.jpg)
이날 오전 8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는 '월요초대석 ‘흥’의 수호자 피철인 전격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서로 다른 시대에 존재했던 여러 명의 피철인이 아침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자의 '흥의 길'을 소개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선사시대 피철인'은 언어보다 흥을 먼저 발견한 인물로 그려졌다. 신나는 비트로 꺼진 불씨를 되살렸고, '흥나시대 피철인'은 바닥에 창이 부딪히는 소리를 풍악으로 발전시켜 병사들의 사기를 높였다.
'2126년 피철인'은 외계 행성 출신 숙적과 결투를 벌이던 중 새로운 리듬을 발견해 흥으로 화합을 이뤄낸 인물로 등장한다. 시대를 넘나드는 설정은 피철인의 세계관을 한층 확장하며 B급 감성의 재미를 더한다.
영상 후반부에는 '2026년 피철인'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스펙터클하게 전환된다. 늦잠을 잔 그가 방송국에 뒤늦게 도착하자 갑작스럽게 벼락이 내리치고, 다른 피철인들은 종적을 감춘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2026년 피철인'은 여유를 잃지 않는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전매특허인 '사랑의 눈빛'을 보내며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영상 속 음악도 신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묵직한 비트 위에 세련된 색소폰 사운드가 더해졌고, 짧은 분량임에도 중독성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6년 피철인'의 전화 벨소리 역시 눈길을 끌었다. 구성진 멜로디와 “미쳐 미쳐. 미쳤나 보다. 너에게 미쳤나 보다”라는 직설적인 가사가 공개되며 미니 1집 '吉BOARD'에 담길 피철인표 흥에 관심이 모인다.
싱글리스트 김민호 기자 myno@slist.kr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738148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