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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라비(33)가 병역법 위반 논란 이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였다.
그룹 빅스 출신 가수 라비는 13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한 브랜드 컬렉션 프리뷰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일상 사진을 공개한 이후 13일 만에 본격적인 활동 재개 근황을 알린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라비는 안경과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라비는 2022년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병역 브로커 A씨와 공모해 가짜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하며 병역을 면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 과정에서는 A씨가 라비 측에 '굿, 군 면제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까지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검찰에 따르면 라비는 A씨로부터 이른바 '뇌전증 시나리오'를 전달받은 뒤 실신한 것처럼 연기하며 병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검찰 측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당시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유지했고, 양측 모두 상고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다. 라비는 형 확정 이후 당국의 지시에 따라 남은 복무 기간을 모두 이행했고, 지난해 12월 13일자로 소집 해제됐다.
라비는 지난 3월 소집 해제 후 첫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이 과정을 겪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그쳐야 할 때 개인의 상황과 환경을 핑계 삼아 이해를 바랐던 제 자신이 더없이 부끄럽게 느껴졌다'며 '비겁한 선택으로 타인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처럼 병역 의무 이행 후 사과했지만 라비 복귀를 향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법적 처벌을 받은 만큼 활동에 문제될 것은 없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국내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 중 하나인 병역 비리 논란 이후 너무 이른 복귀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병역 브로커와의 공모 정황과 이른바 '굿, 군 면제다' 메시지까지 공개되며 대중의 공분을 샀던 만큼, 라비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바라보는 시선은 당분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비는 2012년 그룹 빅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를 통해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바 있다. 하지만 병역 비리 논란으로 팀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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