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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이 드라마의 처음 시작이 작가님께서 조선이란 나라에 대한 애정이 많으시다. 그 안에 본인이 하고 싶었던 왕실 로맨스를 쓰려는 노력을 하셨다. 저희 역사 안에 보면 일제 치하, 6.25 등 힘들었던 기억들이 없는 형태의 조선 왕조가 지금까지 이어졌다면, 600년 역사의 조선이 유지됐다면 하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그간 보여진 설정과 상황들이 조선 왕조에 맞춰져 있었다. 왕실의 대군과 평민 여인의 로맨스를 그리고 싶어 하셨다. 시청자에게 하고자 하는 얘기가 신분과 욕심을 떠나 평범한 일상이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아름다운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 이 드라마를 만들게 됐다. 그런 설정에 대한 정보가 미흡하지 않았나, 좀더 세밀한 정보를 드리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떻게 보면 초기에 행복했던 시기를 표현하고 싶어서 드라마를 만들어왔는데 역으로 제작진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순간의 기억을 표현하지 못했던 게 아쉽다"고 말했다.이어 "작가님이 초기에 사실 수양대군 모티브를 생각하신 것 같다. 초반에는 그런 부분에 의지했었다. 작가님이 쓴 대본 안에서 입헌군주제 자체가 가상현실이고 판타지 로맨스 속 설정이라 이해하고 스토리를 풀어갔다. 시작 자체가 조선 왕실이다 보니 대본을 쓰면서 작가님도 고증을 받으신 걸로 기억하는데, 우리는 대한제국부터 일제치하와 6.25 전쟁의 역사를 거쳐왔지만 이 드라마 안에서는 조선왕조 600년 유지 설정이었다 보니 지금의 인식과 드라마 속 콘텐츠 요소가 조금은 다르게 비춰진 것 같다. 전체적인 잡음이 조선왕조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생긴 부분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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