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의 영향력은 특정 권역에 치우치지 않고 전 세계로 넓게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아프리카 등 지구촌 6대주 전역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포진해 있어, 지역별 편차보다 전반적인 확산 양상이 뚜렷했다.
먼저 미주 대륙에서 정국의 이름값이 두드러졌다. 북미에서는 미국 2위,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각각 4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지켰고, 남미에서는 브라질 2위, 아르헨티나와 튀르키예에서 3위를 기록해 해당 지역 한류스타 중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로 집계됐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도 정국의 순위는 견고했다. 카자흐스탄 2위, 인도 3위, 필리핀 4위에 더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에서는 모두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러 국가에서 비슷한 수준의 높은 선호를 보여줬다. 서로 다른 문화권으로 묶이는 국가들에서 공통적으로 상위권에 오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문화적 장벽이 높다고 평가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결과도 눈에 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위, UAE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3위, 이집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이 지역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드러냈다. 정국의 이름이 음악 소비 환경과 정서가 다른 다수 국가에서 연속해 상위권에 배치된 셈이다.
유럽 개별 국가에서도 정국의 존재감은 확인됐다. 이탈리아에서는 6위, 프랑스에서는 9위에 랭크됐다. 최고의 순위는 아니지만, 여러 대륙에서 상위권을 유지한 결과와 맞물려 볼 때 거점별로 일정 수준 이상의 인지와 선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가장 영향력 있는 한류 인물’ 관련 통계를 국가별로 정리한 결과, 정국은 조사 대상 30개 국가 가운데 22개국에서 톱5 안에 진입했다. 이 수치는 한 인물이 전 세계 다양한 권역에서 동시에 얼마나 자주 상위 그룹에 포함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정국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영향력 규모를 가늠하게 한다.
이번 조사는 한류 콘텐츠를 실제로 접한 이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5년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해외 30개 국가와 지역에서 만 15~59세 현지인 가운데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수는 총 2만7,400명(국가·지역별 최소 500~최대 2,100표본)이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전체는 ±0.59%p, 각 국가·지역별은 ±2.14~4.38%p로 제시됐다.
정국의 이름은 선호도 지표에서도 꾸준히 등장해 왔다. 그는 ‘최선호(가장 좋아하는) 한국 가수/그룹 상위 5위(2021년~2025년)’ 항목에서 2025년 5위를 기록해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 2023년에는 같은 항목에서 4위에 오르는 등 활동 시기와 맞물린 선호도 상승도 확인된 바 있다.
이 같은 지표는 그룹 활동과 별도로 솔로 아티스트 정국이 전 세계 대중에게 각인시킨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보여준다. 한류스타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에서 솔로 가수로 단독 이름을 올려 상위에 자리하고, 다수 국가에서 톱5 안에 고르게 분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해외 팬들의 온라인 반응도 뒤따랐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국 개인으로 전 세계 탑이네”, “역시 글로벌 아이콘 정국”, “정국 대부분 나라에서 순위 다 높네”, “정국이 대세는 대세인가봐”, “정국 개인으로 종합 3위 ㅎㄷㄷ 대단하다”, “정국 군백기도 있었는데 인기 대단...솔로앨범 좀 내줘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조사 결과에 공감과 기대를 드러냈다.
정국의 이름은 이전에도 글로벌 유명 인물 리스트에서 여러 차례 언급됐다. 그는 ‘일론 머스크’,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등 음악·정치·스포츠·경제 분야 인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25인’ 리스트에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된 바 있다.
또한 정국은 미국 포털 사이트 ‘AOL’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톱 15인’ 리스트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일론 머스크’,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리스트에서는 남성 아티스트로 ‘저스틴 비버’와 함께 단 2명만 이름을 올리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전 세계적 인지와 영향이 수치와 순위로 확인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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