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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블랙핑크 이을 주자는…차세대 그룹 발굴 박차
코르티스·하츠투하츠·킥플립·베이비몬스터 등 양성
"4대 기획사 영업익 2배 성장"…기존그룹+신인 효과

[정보/소식] '100조' 경제효과•••아이돌 성패가 기획사 몸값 가른다 | 인스티즈 

[더구루=김현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투어 '아리랑'으로 예상되는 경제효과는 최대 100조원대로 추산된다. 중소 기획사였던 소속사 빅히트뮤직(하이브)은 BTS 성공으로 기업가치가 수천 배 뛰면서 단박에 국내 4대 대형기획사 반열에 올랐다. 대형기획사였던 YG도 블랙핑크 글로벌 인기로 1000억원 대의 매출이 4000억원 대로 4배 가까이 뛰었다. 아이돌 그룹 성패가 기획사의 흥망성쇠를 결정짓게 되면서, K팝에서 BTS와 블랙핑크 신화를 이어갈 그룹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30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관광객 유입과 굿즈 등 관련 상품 판매, 연계 수출 등을 포함한 BTS 콘서트 1회당 경제효과는 최대 1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이번 월드투어 규모(85회+α)에 단순 대입하면 100조원 안팎의 천문학적인 경제효과다.

반대로 간판 아이돌 그룹의 공백도 곧장 기업 영업 실적에 반영된다. BTS 멤버들의 군입대에 하이브 매출은 72%, 주가는 64% 빠지면서 요동쳤고, YG도 블랙핑크가 공백기에 돌입하면서 4000억원 대 매출이 순식간에 110억원 영업손실로 곤두박질했다. 한 그룹의 성패가 기획사 전체 실적을 좌지우지하는 상황, 각 기획사들이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아이돌 그룹 발굴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하이브(빅히트뮤직)는 지난해 8월 'BTS 동생 그룹'으로 소개하며 '코르티스(CORTIS)'를 선보였다. 마틴·제임스·주훈·성현·건호 5인조로, 멤버 전원이 곡 작사·작곡부터 안무·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내세웠다. 팀명에는 세상이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기존의 아이돌 음악 틀을 벗어난 자유로운 느낌으로 차별화했다. 데뷔 음반은 100만 장 넘게 팔려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빌보드 200 15위 진입, 샤잠(Shazam) 선정 '올해 주목 신예' 선정 등 유의미한 글로벌 지표도 달성했다.

하이브는 보이그룹에 이어 올해 하반기 걸그룹 데뷔도 예고했다. 이를 위해 레이블 '에이비디(ABD)'를 신설한다. 하이브 산하 걸그룹은 현재 르세라핌(쏘스뮤직)·아일릿(빌리프랩)·뉴진스(어도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이비디 신설은 걸그룹 아이피(IP) 다각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이브 관계자는 "신인 걸그룹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콘셉트를 제안하고 글로벌 음악 시장에 신선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에스파(aespa) 이후 5년 만에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데뷔했다. 데뷔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는 초동 40만 장을 기록했고, 미니 1집 '포커스(FOCUS)'가 일본 오리콘(Oricon)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신인상은 연말 시상식에서만 9관왕을 챙겼다. 하츠투하츠는 SM 창립 30주년을 맞아 데뷔했다. 1세대 아이돌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기획력에 음악·퍼포먼스·비주얼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올해 중 신인 보이그룹 론칭도 공식화했다. 남자 연습생 팀 SMTR25 내에서 총 두세 팀이 순차 데뷔할 예정이며, 이 중 한 팀이 먼저 나설 예정이다. 신인 보이그룹으로 에이치오티(H.O.T.)·동방신기·엑소(EXO)·엔시티(NCT)의 명맥을 잇겠다는 포부다. 새 보이그룹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들을 단계적으로 공개하며, 이는 데뷔 전 팬층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JYP엔터테인먼트도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처음 K팝 무대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이다. 앨범 초동 판매량이 첫 작품 27만6000장에서 세 번째 작품 40만2000장으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고, 미국 그래미닷컴(Grammy.com)이 선정한 '2025년 주목해야 할 케이팝 루키'에도 이름을 올렸다. 록·팝 펑크 기반의 음악으로 기존 K팝 보이그룹과는 다른 장르의 정체성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데뷔 2년여 만에 밀리언셀러와 월드투어를 모두 달성했다. 블랙핑크 이후 가장 빠른 성장 궤도를 밟고 있는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특히 좁은 국내 시장 대신 처음부터 해외 진출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수익 측면에서도 기대치를 크게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첫 월드투어가 반영된 지난해 1분기 YG 영업이익은 약 95억원으로 증권가 시장 전망치 4억원을 무려 24배 넘게 웃돌았다.

오는 9월에는 '트레저(TREASURE)' 이후 6년 만에 보이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다. 양현석 총괄은 다인원 트레저와 차별화된 5인조 '정예 멤버' 구성으로 멤버 개개인의 역량과 개성을 극대화한 '완성형 그룹'을 예고했다. 4인조 걸그룹 가칭 '넥스트 몬스터'도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신인 그룹 효과로 이들 대형기획사에 대한 증권가 전망은 밝다. 황지원 아이엠(iM)증권 연구원은 "올해 4대 기획사 합산 예상 영업이익은 약 96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팬덤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음반 판매에서, 팬덤 밖 대중까지 포섭하는 음원 대중성과 글로벌 자생력이 증명돼야 한다"면서 "이제 막 데뷔해 관심받는 팀들의 성장이 기대됨과 동시에 데뷔 4~5년 차 팀들도 BTS나 블랙핑크 같은 글로벌 '메가 IP(지식재산권)'로 도약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https://www.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1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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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걍 선진국에서 엔터사는 다 주가 낮은 이유가 있음 사람으로 하는 사업은 너무 변수도 많고 전성기가 너무 짧아.. 그리고 그 소속사에서 또 다시 그런 아이돌이나 가수를 뽑는다는 보장이 안되어있음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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