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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종영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박지훈은 '취사병'의 결말이 꽤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즌2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하지만 시즌2가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당장은 힘들 전망이다. 내년에는 박지훈도 군대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박지훈은 주저 없이 해병대 수색대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밀리터리 덕후로서 고된 훈련은 그의 로망이고, 물에서 훈련을 자주 하는 만큼 그에게 있는 심해 공포증을 깨고 싶어서다. 다만 해병대에 가더라도 취사병만큼은 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몇백 인분을 준비해야 하잖아요. 촬영하면서도 힘들었는데, 실제 취사병들의 노고는 가늠도 안 되더라고요. 그보다 강하 훈련 같은 힘든 훈련을 받아보고 싶어요."
배우와 가수를 오가며 쉼 없이 달려온 그가, 마지막으로 그리는 배우상은 거창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이제 없어요. 순간순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많은 분이 믿고 볼 수 있는 배우, 시청자와 에너지를 공감할 수 있는 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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