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투표용지 부족 스캔들”
대만 중앙통신사, 선거 차질 집중 보도
日 마이니치 ‘절차 정당성 문제’
中 관영매체는 선거 결과 집중
한국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국내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해외 주요 매체들이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재선거를 요구하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외신들은 이번 사태를 투표소 행정 착오를 넘어 투표권 침해와 선거 절차의 정당성 문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로이터는 6일(현지시각) 서울 잠실 개표소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틀째 재선거를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갔다며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약 1만 명이 잠실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주변에 모였다고 전했다.
일부 홍콩 매체들은 이 사안을 선거 절차상 공정성 문제로 다뤘다. 홍콩 온라인 매체 HK01은 6일 이번 일이 “투표용지 부족 스캔들”이라고 했다. HK01은 선관위 책임자가 사퇴했지만 시민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30대 참가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투표권 침해 문제를 접한 뒤 퇴근 후 집회 현장에 합류했다고 소개했다.대만 매체는 중화권 보도 가운데 행정 실패 과정을 가장 촘촘하게 다뤘다. 대만 국가 통신사인 중앙통신사(CNA)는 선관위 설명을 인용해 전국 67개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추가 배송됐고, 그중 22곳에서 투표가 한때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에서 차질이 집중됐다는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실제 인쇄한 투표용지가 유권자 수의 절반 안팎에 그쳤다는 점도 짚었다. 대만 공영 국제방송 RTI는 국민의힘의 개표 중단·재선거 요구와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을 함께 전하며 야당의 참정권 침해 주장을 명시했다. 대만 일간지 UDN과 방송 TVBS도 일제히 시위와 선관위 사과 소식을 받아 전했다.
일본 매체는 재선거 가능성과 절차 정당성에 초점을 맞췄다. 마이니치신문은 6일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하지 못하고 돌아간 유권자가 있었다고 전하면서, 제목에서 과거 절차 문제로 재선거를 치른 독일 사례를 함께 언급했다. 마이니치는 경찰이 시민들을 강제로 배제하고 투표함을 확보한 장면과 서울시장 선거 득표 확정에 40시간 가량 걸렸다는 상황도 전했다
잠실 개표소 앞 집회는 7일 기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이후 잠실 개표소 앞 집회 인원은 6000명, 1만 명, 한때 3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7일 새벽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 기준으로는 6000명대로 추정된다. 시민들은 특정 정당 지지 구호 대신 재선거와 참정권 침해 비판에 집중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선거 차질 집중 보도
日 마이니치 ‘절차 정당성 문제’
中 관영매체는 선거 결과 집중
한국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국내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해외 주요 매체들이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재선거를 요구하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외신들은 이번 사태를 투표소 행정 착오를 넘어 투표권 침해와 선거 절차의 정당성 문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로이터는 6일(현지시각) 서울 잠실 개표소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틀째 재선거를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갔다며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약 1만 명이 잠실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주변에 모였다고 전했다.
![[정보/소식] 외신도 주목한 잠실 개표소 앞 참정권 집회… 홍콩·대만서도 절차 논란 확산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6/08/9/00e9835cd89b7f79e2f3b5954678fab4.jpg)
일부 홍콩 매체들은 이 사안을 선거 절차상 공정성 문제로 다뤘다. 홍콩 온라인 매체 HK01은 6일 이번 일이 “투표용지 부족 스캔들”이라고 했다. HK01은 선관위 책임자가 사퇴했지만 시민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30대 참가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투표권 침해 문제를 접한 뒤 퇴근 후 집회 현장에 합류했다고 소개했다.대만 매체는 중화권 보도 가운데 행정 실패 과정을 가장 촘촘하게 다뤘다. 대만 국가 통신사인 중앙통신사(CNA)는 선관위 설명을 인용해 전국 67개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추가 배송됐고, 그중 22곳에서 투표가 한때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에서 차질이 집중됐다는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실제 인쇄한 투표용지가 유권자 수의 절반 안팎에 그쳤다는 점도 짚었다. 대만 공영 국제방송 RTI는 국민의힘의 개표 중단·재선거 요구와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을 함께 전하며 야당의 참정권 침해 주장을 명시했다. 대만 일간지 UDN과 방송 TVBS도 일제히 시위와 선관위 사과 소식을 받아 전했다.
일본 매체는 재선거 가능성과 절차 정당성에 초점을 맞췄다. 마이니치신문은 6일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하지 못하고 돌아간 유권자가 있었다고 전하면서, 제목에서 과거 절차 문제로 재선거를 치른 독일 사례를 함께 언급했다. 마이니치는 경찰이 시민들을 강제로 배제하고 투표함을 확보한 장면과 서울시장 선거 득표 확정에 40시간 가량 걸렸다는 상황도 전했다
![[정보/소식] 외신도 주목한 잠실 개표소 앞 참정권 집회… 홍콩·대만서도 절차 논란 확산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6/08/9/fde400440c80523995710ceb3f7a049d.jpg)
잠실 개표소 앞 집회는 7일 기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이후 잠실 개표소 앞 집회 인원은 6000명, 1만 명, 한때 3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7일 새벽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 기준으로는 6000명대로 추정된다. 시민들은 특정 정당 지지 구호 대신 재선거와 참정권 침해 비판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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