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구랑 둘 다 재택근무라 집에서 음성채팅 켜놓고 조용히 작업하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친구가 나한테 '왜?ㅋㅋㅋ'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가?' 했더니
'뭐가 그렇게 웃겨ㅋㅋㅋㅋㅋ' 그러길래
'뭐가? 뭐가 웃겨?' 했는데
친구가 '너 방금 엄청 깔깔깔 웃었잖아ㅋㅋㅋ' 그랬음..
근데 나 아무 소리도 안하고있었고 창문도 닫고있고 집에도 아무도 없고 뭐 틀어둔 것도 없었음..
그리고 다른 날 다른 친구 둘이랑 또 음성채팅 켜두고 각자 할 거 하면서 놀고있었는데 (나랑 친구들 음성채팅 중독임)
한명이 종종 컴퓨터 앞에서 잤거든 책상에 엎드려서ㅇㅇ
근데 또 갑자기 그 친구 자는 소리 숨소리 색색거리는 거 들리길래
아 친구 자네~ 하면서 나랑 다른 친구랑 조용히 하자고 하면서 작게 얘기하고 그랬음
그리고 그 색색거리는 소리 1시간 넘게 이어지다가 조용해졌는데
한참 후에 부시럭거리면서 친구 목소리 들리길래 잘잤냐했더니
'? 나 티비보고 왔어' 그러는거임
그래서 나랑 다른 친구랑 '너 자는거 아니었어? 너 숨소리 계속 들렸는데?' 하니까
'아냐 나 거실가서 티비보다왔어; 내 방에 아무도 안들어왔어;;' 그랬음...
그리고 다른 날 또 다른 친구들이랑 음성채팅하는데
그때 내가 채팅방 들어가면서 웹캠이 켜져서 바로 껐거든
근데 친구 중 한명이 '어ㅋㅋㅋ 00 너 얼굴 봤당ㅋㅋㅋ'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 내 얼굴?' 했더니 친구가 'ㅇㅇ 방금 웹캠 켜졌잖아 너 얼굴 찍혔어ㅋㅋㅋㅋ' 그랬거든?
근데 내 웹캠 내 천장 구석 방향이었고 방에 불 꺼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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