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조 3위로 '승점 4' 확보, 6위까지 추락한 한국 '피 말리는 대기'
이웃 나라 일본과 스웨덴의 1-1 피 말리는 무승부가 몰고 온 나비효과가 걷잡을 수 없이 매섭다.
남의 발끝만 쳐다보며 기적을 바라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또 하나의 '경우의 수'가 무참히 박살 나며 와일드카드 순위 6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스웨덴과 일본의 무승부는 한국의 32강 와일드카드 진출 시나리오에 그야말로 '치명타'를 날렸다. 이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스웨덴은 1승 1무 1패로 조 3위 자리를 꿰차는 동시에 누적 승점 4점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의 와일드카드 순위는 단숨에 6위까지 밀려났다. 당장 짐을 싸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려면 남은 경기에서 한국보다 밑에 깔리는 3위 팀이 최소 '3팀'은 더 나와줘야 한다.
브라질을 만나 좌절하는 일본보다, 당장 탈락해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 위기에 처한 한국의 처지가 훨씬 더 다급하고 참담해졌다.
한국 축구 역사상 수모도 이런 수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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