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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왕사남'·'살목지'·'군체'..쇼박스, 韓영화 관객수 톱3 [상반기 영화결산②]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6/30/9/d9889a08e2dd0d68c27853a9b8cba4b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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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국 영화의 중심에는 '왕과 사는 남자'가 있었다. 역사적 배경에 상상력을 더한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 개봉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유해진, 박지훈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폭넓은 관객층을 사로잡았다. 영화의 여운은 극장 밖으로도 이어졌다.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를 직접 찾는 관람객들이 크게 늘어나는 등 '왕과 사는 남자'는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지난 몇 년간 천만 영화가 줄어들고 한국 영화 침체론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관객들은 완성도 높은 한국 영화라면 여전히 극장을 찾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그 결과 '왕과 사는 남자'는 1690만 관객을 동원하며 '명량'(2014·1761만 명)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열기는 후속 한국 영화들의 흥행으로도 이어졌다. 유해진은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무대인사를 가면 극장에 활기가 도는 느낌이었다. 잊혀졌던 극장의 맛을 관객들이 다시 아시는 것 같아 다행스럽고 좋았다"며 "'왕과 사는 남자'의 기운이 '살목지'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고, 여러 영화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448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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