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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멋진신세계) '대군부인'이 놓친 "역사 고증은 확실히" '멋진 신세계'는 달랐다 [EN:인터뷰③]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6/30/11/1143410cd136565aa5262ee4f9bd86e8.jpg)
[뉴스엔 하지원 기자]
'멋진 신세계' 한태섭 감독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공을 들인 사극 파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6월 20일 종영한 SBS '멋진 신세계'(연출 한태섭, 김현우/ 극본 강현주)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다.'멋진 신세계'는 B급 감성을 살린 재치 있는 연출과 디테일한 고증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최종회에서는 주인공들이 운명을 바꾸고 평생을 약속하는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 감독은 '멋진 신세계'를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로 작품을 한정 짓지 않았다. 한 감독은 "모든 영역에서 ‘진짜 같음’을 추구했다. 우선 사극 파트의 리얼리티가 중요했다. 단심의 죽음으로 이야기가 처음 시작되기도 하고, 서리의 감정선에 따라 시점이 순식간에 조선시대로 옮겨가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극 파트는 정확한 사료를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따라서 의상, 미술, 소품, 로케이션 등 최대한 격조 있고 절제된 조선후기의 미학을 표현하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극 중 서리가 "헬조선에선 강상의 도가 바닥에 떨어졌다고 해도 역사 고증은 확실히 해야 한다"라고 일침하는 장면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동시기 방영이 겹친 MBC '21세기 대군부인'이 역사 왜곡 논란으로 잡음을 겪던 터라 이 대사가 더욱 주목받았다.
한태섭 감독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판타지를 진짜처럼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사극 파트가 아주 깊이 있고 격조 있게 묘사되어야 할 것 같았다. 이에 사극 고증의 큰 기조를 ’정확한 사료를 기반으로 조선 후기의 클래식한 고전미를 구현하는 것‘으로 잡았다"면서 "역사적 시기의 모티브를 정했고, 의상과 소품을 제작할 때는 명확한 유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색감과 질감은 요란하거나 퓨전스러움을 최대한 줄이고 단아하고 절제된 고전미가 돋보이게 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의도와 달리 정작 '멋진 신세계' 내부에서도 자잘한 고증 오류가 보였다는 지적도 일부 나왔던 바 한태섭 감독은 "고증에 대한 중요성은 한국 드라마의 위상과 파급력이 높아진 글로벌 OTT시대에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지키고자하는 시청자의 문화 의식과 더불어 더 높은 수준의 몰입과 감상을 즐기고자 하는 시청자의 눈높이가 함께 작용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멋진 신세계'도 이 높은 기준을 최대한 맞추려고 여러 정성을 쏟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이 또한 애정과 관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 감독은 "다만 여러모로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있었고, 그 상황 속에서 캐릭터를 더 강조하거나 시청자에게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선택들도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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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진짜 송중기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