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드라마/영화/배우
허남준에 대해서는 "아직도 매력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유니크한 배우"라며 "외양은 단단하고 섹시한데 내면은 유쾌하고 말랑해서 '뭐 이런 입체적인 사람이 다 있지?' 생각이 들 정도다. 연기도,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도 매력이 넘쳐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리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고 칭찬했다.
이어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몸을 쓰는 연기의 유연함 뿐만 아니라, 힘든 현장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활짝 열려있다'는 인상을 준다. 언제나 온화하고 쾌활한 태도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 줬다. 세계가 오면 촬영 현장에 '딸깍' 하고 따뜻한 불이 켜지는 기분이었다. 타인을 향한 열린 마음은 저뿐 아닌 동료 배우,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영감을 줬다"고 허남준을 치켜세웠다.
한 감독은 "그 유연함 속에 단단한 자신만의 주관과 연기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차세계와 이현이라는 두 캐릭터의 다층적인 매력을 소화해 여심을 사로잡아 글로벌한 인기 스타가 된 것은, 이 작품 덕분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허남준이 여러 경험을 통해 쌓아온 연기에 대한 진심과 타인을 대하는 올바른 삶이 언젠가는 그를 스타를 만들어줬을 거라는 생각이다. 언젠가 찾아왔을 그 영광의 시작을 '멋진 신세계'라는 작품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감독은 "차세계의 매력은, 작가님이 쌓아 올린 난공불락 같은 차세계의 '사랑 그거 돈 되는 거잖아'의 냉소를 얼마나 그럴싸하고 매력적으로 무너뜨리느냐에서 결정되는 과업이었다"며 "허남준이 정확히 이 과정을 본능적인 연기와 작품을 생각하는 진심으로 능글맞게 해냈다"고 평했다.
이어 "5부에서 '어때? 영광이지?'와 같이 능글맞은 대사들과 옥탑방 안에서 보여주는 구질구질한 모습들을 찍을 때 캐릭터와 장면이 정확히 유효타를 치는 느낌이었다. 임지연도 해당 장면을 찍으며 허남준에게 '구질구질한 거 잘하네'라고 칭찬했던 기억이 난다. 많은 분들이 그 대사를 '오글거린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허남준은 그 대사를 한 번도 오글거린다고 생각하거나 표현하지 않았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한 감독은 또 "허남준과 5분만 대화를 나눠보면 알 수 있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엄청난 대형견 같은 사람이구나 싶을 거다. 허남준의 '인생 캐릭터'는 앞으로 계속 매 작품마다 갱신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작품이 아직 허남준의 매력을 다 보여준 게 아닐 것"이라고 허남준의 승승장구를 자신했다.
같작 또 해줘..

인스티즈앱
뱀피르 유아인이 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