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는 점심 장사로 분주했지만, 업주 윤모(61)씨의 표정은 걱정이 앞선 듯 굳어 보였다.
25년 넘게 운영해 나름 입소문이 났던 이 가게는 오는 9월 보신탕 판매를 접는다.
윤씨는 "처음 장사를 시작했을 때 보신탕과 염소탕 판매 비율이 8대 2였는데, 지금은 2대 8로 뒤집혔다"며 "가만히 있어도 찾는 사람이 줄어드는 음식인데 정부가 내년부터 판매를 금지하면서 업주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25년 넘게 운영해 나름 입소문이 났던 이 가게는 오는 9월 보신탕 판매를 접는다.
윤씨는 "처음 장사를 시작했을 때 보신탕과 염소탕 판매 비율이 8대 2였는데, 지금은 2대 8로 뒤집혔다"며 "가만히 있어도 찾는 사람이 줄어드는 음식인데 정부가 내년부터 판매를 금지하면서 업주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내년 2월 개 식용 전면 금지를 앞두고 보신탕 가게가 가까스로 마지막 여름을 보내고 있다.
업주들은 보신탕을 찾는 손님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정부의 개식용 종식을 앞두고 개사육농장 폐업도 늘면서 고깃값 상승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식당에 지원하는 전·폐업 지원금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입을 모았다.
윤씨는 "개사육농장은 사육 규모에 따라 지원금을 받는 데 음식점은 전업 시 최대 250만원, 폐업 시 모든 소상공인들이 받는 지원금 600만원이 고작"이라면서 "수십 년간 장사하며 성실히 세금을 낸 업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영업 기간이나 매출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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