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홍명보 감독의 전술부재와 그전에 있었던 인사 비리, 인터뷰 등은 백프로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맞다
하지만 남아공 전은 백프로 감독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선수들의 기량이 처참하게 떨어진 게 눈에 보였다 남아공을 마치 브라질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감독의 전술 무능력을 초월하는 영역인 선수들의 기본기 퍼스트 터치, 패스미스, 크로스, 드리블 ,슈팅, 열정 등 다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감독이 까여야 한다는 부분은 동의한다 하지만 감독만 일방적으로 집단 포격 수준으로 까이면 안 된다 그건 또 다른 문제점을 흐린 눈 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본다
지금 대한민국은 비판의 방향이 한 쪽에만 있다 홍감독 9:선수들 1 수준이라도 양분해서 문제점을 지적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손흥민이 있다
난 손흥민을 좋아한다 중딩 때부터 새벽에 일어나 챔스를 보고 리그 경기를 보았고 유로파 우승을 했을 때 매우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국대 손흥민은 2019 아시안컵부터 지금 2026 북중미 월드컵 즉 19~26년 사이에 메이저 국제 대회 동안 필드골 하나 없는게 사실이다 이번 월드컵도 xg 누적값(1.05)을 보면 1골은 넣어줬어야 했다
하지만 손흥민에 대한 여론은 마치 성역을 방불케 한다
선수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하는 모습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설영우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다 오구오구 해주는 상황이 기괴하다 심지어 설영우도 경기력 면에서 까이는 게 주가 아니라 태도면에서 까이는 게 주다)
결론은 홍명보가 욕을 처 먹는 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너무 일방적으로 욕을 먹고 있다 선수들도 책임이 있고 잘못한 부분이 있다
감독만 잘못이고 선수들은 죄 없어 하는 분위기가 한국에 만연한데 그건 오히려 또 다른 잘못된 부분을 흐린 눈하고 회피하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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