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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오위스 21분 전 N스코시즘 10분 전 N위고식스 19분 전 To.빅히트 성한빈 엑소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이 글은 10년 전 (2015/11/22)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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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덟개나... 이게 다 탄들 덕분이다. 감사합니다. 랩슙민뷔 영사. 그리고 역시나 분량조절이 똥.
아 세상 수정하다가 날아가 버렸... 키보드 바꿔야겠어요...(왈칵)



* 뷔국뷔 요소가 있습니다. 브금 또한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Butterfly






태형은 천천히 몸을 일으켰어. 지민과 함께 영화를 보러가기로 한 날이었어. 로맨스 코미디. 태형도, 지민도 좋아하는 장르였어. 구석의 커플석을 고른 지민은 오랜만의 태형과의 외출에 신이 나 보였어. 
태형도 그런 지민에 덩달아 신이 났어. 팝콘을 사고, 콜라를 사고. 태형이 빨대를 죽 빨았어. 우리 밖에 없다. 옆에서 지민이 킥킥거렸어. 영화가 시작하기 직전, 두 사람이 들어왔어.
영화가 시작하기 직전이라 깜깜해져 얼굴이 보이지 않았어. 어, 윤기 형이다. 지민이 윤기의 쪽을 손으로 가리켰어. 그리고 보이는 익숙한 뒤통수. 지민도 알아챈 듯 말이 없었어.

ㄱ 랩슙국/민뷔 뱀파이어썰 888888 | 인스티즈

"보지 마."


손 잡아줄게. 지민이 태형의 손을 잡아왔어. 태형이 물끄러미 지민을 응시했어. 영화로 시선을 돌리는 지민의 눈에 스크린이 비쳤어. 태형도 스크린으로 고개를 돌렸어.

윤기의 고개가 돌아갔어. 정국이 윤기의 입술을 쓸었어. 태형의 눈이 커졌어. 정국의 얼굴이 한없이 부드러웠어. 정국의 눈이 빛났어. 지민과 맞잡은 손이 떨렸어.

지민이 일어섰어. 나가자. 차가운 바람이 얼굴에 와 닿았어. 정국의 눈이 잊혀지지를 않았어. 태형은 몰랐어. 지민의 눈이 메말라가고 있다는 걸. 지치지 않을 것만 같던 지민이 지쳐가고 있었어.



ㄱ 랩슙국/민뷔 뱀파이어썰 888888 | 인스티즈

태형아, 나는 네가 옆을 돌아봤으면 좋겠어. 내가완전히 지쳐버리기 전에.




남준이 느릿하게 눈을 떴어. 평화로운 주말의 아침이었어. 남준은 기지개를 한 번 켜고, 달력을 확인했어. 망했네. 대회 출품이 모레까지였어. 남준이 재빨리 캔버스를 꺼냈어.

캔버스에는 아무것도 그려져있지가 않았어. 하얀 캔버스가 넓었어. 푹 한숨을 쉰 남준이 잠깐 생각하다 캔버스를 윤기의 방까지 들고 갔어. 남준이 잠시 멈칫했어.

블라인드 사이로 쏟아지는 햇빛이 윤기를 비췄어. 윤기의 속눈썹도, 흰 얼굴도, 분홍색으로 염색한 머리카락도 다 옅었어. 매혹될만큼. 남준이 천천히 붓을 들었어. 흰 캔버스화가 화사하게 채워져갔어. 윤기가 남준을 잔뜩 제 색깔으로 물들여놓은 것 마냥.


ㄱ 랩슙국/민뷔 뱀파이어썰 888888 | 인스티즈

"음..."


윤기가 뒤척였어. 남준이 뻐근한 몸을 일으켰어. 허리를 몇 번 돌리고 손목을 돌렸어. 남준이 물감이 잔뜩 묻은 앞치마를 의자에 걸쳐두고 윤기의 침대 끝에 걸터앉았어. 

남준의 떨리고, 곧은 손가락이 조심스럽게 윤기의 얼굴으로 다가갔어. 닿으면, 부서질까. 아니면 날아가버릴까. 깨져버리면 그 날카로운 파편에 제가 다치는 건 아닐까.

아, 닿았다. 남준은 천천히 윤기의 볼이며, 윤기의 눈가를 쓸었어. 선이 둥근 콧날도 쓸고, 마지막은 부드러운 입술을 쓸었어. 손을 떼지 못하고 입술을 부드럽게 매만지는 남준이 입술을 깨물었어.

입을 맞추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들었어. 입술을 계속 쓸고 있는데 윤기가 스르르 눈을 떴어. 햇빛에 비친 윤기의 눈동자가 유난히 옅었어. 잔잔하게 쳐다보는 윤기의 눈이 호선을 그렸어.

윤기가 혀를 내어 남준의 손가락을 핥았어. 남준은 그대로 입을 맞췄어. 아니, 맞추려고 했어. 급하게 내려오는 남준에 윤기가 검지 손가락을 입에다 가져다댔어.

손가락 하나를 두고 시선이 얽혔어. 남준이 얼굴을 살짝 떼어 윤기를 봤어. 윤기의 눈동자가 아까보다 이리저리 흔들렸어.


ㄱ 랩슙국/민뷔 뱀파이어썰 888888 | 인스티즈

"왜 자꾸 밀어내요."


"닿으면 아플거야."


"무서워요?"


"...너도 아플거야."


"나는, 전생에서 형이랑 무슨 사이였어요?"



윤기가 입을 다물었어. 시큰거리는 코에 금방 시야가 흐려졌어. 남준도 흐렸어. 밀려들어오는 기억만 선명한 채. 남준이 방울지어 떨어지는 눈물을 손가락으로 쓸었어.



"연모하던 사이였는데, 내가 널 죽였다면. 그랬다면 믿을래?"



내가 너를 죽였어, 남준아. 아무리 네가 죽여달라고 애원했어도. 남준을 죽이고 얻은 생명이었어. 이 몸뚱아리도, 정신도 다 남준을 죽이고 얻은 것이었어. 

너무 아파서 숨을 쉴 수가 없었어. 숨이, 울음이 목끝까지 차올랐어. 애초부터 쳐다보지도 말아야 할 사람이었어. 윤기야. 왜 그리 불러.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윤기가 가슴을 쥐었어. 숨이 너무 많아졌어. 호흡과다. 숨이 많았어. 남준이 윤기의 손목을 잡아 일으켜 제 품으로 당겨넣었어. 등을 쓸어주니 숨이 빠져나갔어.

비치는 햇살까지도 아팠어. 김남준, 그 하나에 무너지는 자신이 싫었어. 남준이 윤기를 지나치게 새까만 눈으로 쳐다봤어.



"내가, 나갈까요."


"남준아."


"다른 사람이 나 때문에 아픈 건, 싫어요."



남준이 캔버스와 이젤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향했어. 화사해보이던 그림 속의 윤기에게 색이 없었어. 남준은 천으로 캔버스를 덮었어. 붓을 내던진 남준이 침대 위로 몸을 뉘였어. 마른 세수를 한 남준의 얼굴이 젖어갔어.



ㄱ 랩슙국/민뷔 뱀파이어썰 888888 | 인스티즈

내가 곧 이 나라입니다. 아시겠습니까.

돌아가시지요. 오실 곳이 아닙니다.

살아남으십시오. 이것은 처음이자, 마지막 어명입니다.

연모하는 이를 죽일 정도로, 잔인한 괴물은 아닙니다.

연모해서, 이러는 걸 정녕 모르시겠습니까. 혹, 모르는 척을 하시는 것입니까.

...곧 사람들이 올 것입니다, 전하.

너를 연모해, 윤기야.



내 모든 것을 바칠만큼 너를 은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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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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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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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
ㅠㅠㅠㅠㅠㅠㅠ먹먹하다8ㅅ8... 너무 좋아 다음편 기다릴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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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
ㅇ아앙아아 제발 다음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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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
아ㅠㅠㅠㅠ다음화ㅠㅠㅠ시급해요ㅠㅠㅠㅠ기다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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