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방탄소년단
나는 오늘 이 거리에 서있어.
형, 저는 오늘도 똑같은 곳을 걸어요.
요즘도 날씨가 안 풀렸더라고.
엄청 추우니까 감기 걸리지 말아요.
따뜻하게 입고 다녀, 다니자 우리.
감기 걸리면 저도 속상할 걸 알잖아요.
오늘로 이 짓 마무리 지으려고.
제가 이렇게 걱정하는데, 형도 제 생각하고 있겠죠?
편지도 들고 나왔어. 너 주려고.
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형 얼굴도 이제 매일 밤마다 보고 자요.
너한테 줄 처음이자 마지막 편지라서 되게 소중히 다뤘어.
안 잊으려고. 호석이가 준 사진 보면서.
편지 안에 내 마음도 꾹꾹 눌러 담았다?
이제 형 봐도 아는척할게요. 몰라보지 않고 돌려세울게요.
눈물도 담고, 이제는 너에게 남아있지 않은 추억도 담고.
마음도 같이 멈춰줘요. 너무 멀리 달아나지 말고.
정말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자. 사랑해.
아무것도 몰라서 미안해요, 형. 이렇게 못나서 미안해요.
다음엔 당당하게 웃으면서 보자, 준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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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벅 3040만 다닌대 1020은 스벅안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