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 Fiction♪
멜론 뮤티즌 평점 : 9점 / 개인 평점 : 8점
이번 곡 [Fiction]은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했다.
특히 첫 정규 앨범이라서 좀 많은 기대를 했는데 비스트의 정규앨범은 살짝 아쉬웠다. 물론 큐브의 전보다는 낫지만 말이다 ;
G.NA도 거의 재탕수준으로 정규 앨범을 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포미닛 역시 정규 앨범 치고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앨범이었다.
먼저 타이틀곡인 [Fiction]부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노래 자체가 Beautiful에서의 신나는 이미지와 자유로웠던 무대가 좋았는데, 바뀌면서 살짝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그나마 용준형의 랩핑 하나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그 다음 수록곡인 [Back To You]는 발라드와 댄스의 느낌이 섞였는데 곡의 스타일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고,
[Freeze]도 용준형의 작사/작곡이라는 것 치고는 완성도가 훌륭하고 가볍게 듣기 좋다.
[바이러스]와 [불러보지만]은 무난하고, [You]는 전체적으로 심심하고 곡 자체의 흥미도 없다.
[비가 오는 날엔]은 말 그대로 비가 오거나 우울한 날 들으면 딱인 듯한 감성의 노래인 것 같다-:)
또 전 앨범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타이틀로 다툼을 했다는 [Lightless]의 Unplugged Ver. 역시 더 듣기 좋아졌고,
픽션의 Orchestra Ver.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이것보다는 Inst를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개인적으로 비스트가 많이 성숙해졌고 성장해졌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앨범같다.
다음 비스트의 앨범도 기대를 해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