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 2011년 5월 19일 / 장르 Ballad + Dance / 멜론 뮤티즌 평점 9점 / 개인 평점 7점 이번 곡 역시 백지영의 가창력을 돋보이기에는 충분한 발라드 곡 같네요. 저번에 활동 했던 [내 귀에 캔디(Feat_2PM 택연)]는 잘 빠진 곡이긴 하였지만 듀엣이었고 발라드가 어울렸던 백지영에게는 아쉬운 곡이었죠. 이번 타이틀곡인[보통]은 [총 맞은 것 처럼]을 작곡했던 방시혁 작곡가의 곡입니다. 곡 멜로디 자체는 무난한데, 보통이라는 단어 자체가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특히 처음에만 보통 나오면 이해를 하겠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보통'이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곡 자체의 퀄리티 역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수록곡들도 있었는데, 4번 트랙인 [Bad Girl]은 기계음이 조금 많이 들어간 것 빼고는 무난히 듣기 좋은 곡이고 1번 트랙인 [Last Time]은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데 가사 자체가 백지영씨의 공백기를 담은 듯한 가사 같아서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다른 수록곡은 뭐 그저 그런 타이틀곡의 제목처럼 보통이라고 할까요. 이번 백지영의 곡은 보통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곡이었던 것 같은데, 방시혁 작곡가가 점점 감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살짝 합니다. [죽어도 못 보내] 이후로 이렇다 할 히트곡이 없는 것도 큰 문제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