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샘수로 알라딘 찔까 공주와 개구리찔까 굉장히 고민 많이 했는데...그래도 샘수는 빼박 알라딘이라고 생각...! 우선 샘은 궁전 근처 마을에 살고 있었음. 샘은 가난해서 도둑질(...)을 하지만 마구잡이로 훔치는게 아니라 못된짓을 하는 부자들의 물건만 도둑질함. 그리고 그걸로 가난한 이웃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나름 의적? 그리고 성에 사는 수잔은 성밖으로 절대 내보내주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하루종일 창문만 보며 바깥세상을 그리겠지. 그러다 어느날 몰래 밤중에 성을 빠져나온 수잔이 골목을 걸어가다 술에 취한 불량배랑 부딪힘. 불량배가 수잔을 한 대 차려는 순간 집으로 돌아가던 샘이 그 장면을 목격하고 수잔을 구해줌. 우선 수잔을 자기집으러 데려간 샘은 이 동네에서는 처음 보는데 누구냐고 묻고 수잔은 자기가 성에서 나온걸 들켜서 다시 잡혀 들어갈까봐 대충 대답을 얼버무리겠지. 그러면서 다시 자기가 있던 곳으로 가고싶지 않다고, 그곳에 가면 나는 다시 불행해 질거라며 한숨쉬는 수잔에 샘은 왠지 모르게 연민?을 느낌. 그 다음날 샘이 수잔에게 마을을 구경 시켜주겠다고 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수잔한테 주려고 가게에서 과일을 하나 슬쩍하다가 순찰돌던 경비병들한테 들킴. 그래서 둘이 도망치는데 수잔은 이런건 처음이라 재밌어서 웃으면 샘도 따라서 웃겠지. 아무튼 그러다 결국 막다른 길에 들어서 샘이 잡히게 되자 수잔이 정체를 밝히지만 그래도 샘은 끌려감...감옥에 들어간 샘은 왠 노인이 탈출시켜 주겠다고 해서 따라가는데 동굴이 나오는거. 노인이 안에 들어가서 램프를 가져오라고 함. 그게있으면 완벅하게 탈출할 수 있다며. 그래서 샘이 들어가서 램프를 가져오는데 그 순간 동굴이 닫힘. 샘은 이게 뭔가 싶어서 털썩앉아서 램프를 요리조리 살펴보는데 무슨 글씨가 써져있는거같은데 지저분하게 먼지가 묻어서 잘 안보이니까 옷으로 문질러서 닦음. 그러자 지니가 나와서 소원을 세가지 들어주겠다는거임. 그래서 샘은 일단 여기서 나가게 해주고 자기를 수잔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부자로 만들어달라고 빌음(왠지 소원이 두개인거같은건 함정). 소원대로 부자가되서 수잔을 다시 만난 샘은 마법양탄자로 수잔을 성밖 여기저기로 데려가겠지. 수잔은 이곳저곳을 가면서 두근거리는데 어느순간부터 샘을 봐도 두근거리겠지.결국 둘이 고백하고 알콩달콩 하려는데 이번엔 시경자파가 나타나서 (사실 아까 노인이었던) 샘을 바다에 빠트리고 램프를 차지함. 샘이 바다에 빠진걸 알게된 수잔이 사람을 시켜서 샘을 구하게 하고 램프를 되찾을 계획을 세움. 우선 수잔이 시경자파를 유혹(...)해서 시선을 뺏은 다음 시경자파의 방으로 몰래 들어간 샘이 램프를 갖고 나와 두번째 소원으로 시경자파를 램프에 벙인해 달라는 소원을 빌음. 시경자파가 봉인된 램프는 저멀리 외딴곳으로 보내버리고 마지막소원으로 지니를 자유의 몸으로 만든 샘은 그뒤로 수잔이랑 세계여행하면서 행쇼섹쇼했다고 합니다... 엄청기네...다음에는 뭐 찔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