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같은 학교 현민이는 원래 집안도 머리도 얼굴도 페로몬도 딱히 흠 잡을 곳 없는 우성 피 섞인 알파 윷은 뭐든 현민이한테 밀려서 만년 2등인 (살리에리 ㄸㄹㄹ...) 열성 피 섞인 알파
둘이 묘한 경쟁 구도 생길 때마다 현민이가 요령 있게 적당히 져 주고 받아주고 그러니까 더 열 받는 윷은 속에 현민이에 대한 열등감을 차곡차곡 적립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납치당한 현민이가 반반한 얼굴 ㄴㅊ으로 써먹겠다고 납치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오메가 호르몬제 주입당해서 오메가로 형질 변환되는 거 보고 싶다 지옥 같은 소굴에서 간신히 도망쳐 나왔는데 앞이 어질어질하고 낯선 간질거림이 속 어딘가에서 느껴지고 뒤가 젖고 야밤에 골목에서 첫 힛싸 맞고 절망하는 현민이...
그런 현민이를 윷이 발견해서 따묵따묵하고 그걸로 약점 잡아 지속적으로 관계 맺는 그런 ㅎㅎ...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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