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은 부자임.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는 부자. 그에 반해 장은 가난함. 부모님이 멀리서 일하시는데 학교는 서울로 보낸다고 장은 부모님 친구네 집에 얹혀살게 됨. 그게 바로 콩집ㅇㅇ 콩은 장의 집이 가난하다는 걸 이용해서 열심히 괴롭힘. 꼿꼿한 장이 어쩔 수 없이 제 말을 들으면서 쩔쩔맬 때가 그렇게 즐거운 거. 그런데 찌가 전학오고 장이랑 가깝게 지내면서 그렇게 짜증 날 수가 없음. 반에 가면 매일 무표정으로 있고 표정 변화 없는 녀석이 찌랑 같이 대화하면서 웃고 있으니까. 그러다 얼핏 자기가 장 좋아하는 거 깨닫겠지. 혼란스러워하면서 장 계속 괴롭히다가 어느 날 술 잔뜩 취해서 장 방에 들어와가지고 무력으로 키스하고(몸 탐하려다 장이 울어서 그만 둠), 장은 그것 때문에 더 콩 무서워하고, 찌가 자기 몸에 터치할 때도 흠칫흠칫 놀래는데 찌가 왜 그렇게 놀래냐고 당황스러워하다가 자초지종 알고 장한테 가서 자기가 지켜준다고 하면서 조심스럽고 따뜻하게 ☆키스☆ 내가 제일 보고 싶었던 건 키 차이 발리는 찌장의 조심스러운 키스와 콩과 장의 관계임... 콩이 무력행사하면서 저렇게 스킨십하고 장이 눈물 또르르하면 얼마나 예쁠...(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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