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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85

지난해 월드컵 때 러시아 축구팀과 한국팀이 한 조였다. 그때 나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서 어느 팀을 응원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들 머리 속에서 답이 이미 정해져 있었다는 것이다. 애국심을 가졌다면 자기 나라를 응원해야 한다는 것 말이다. 그래서 둘 다 응원한다는 내 대답에 사람들은 당황했다. 


애국심이란 뭘까. 꼭 자기 나라 축구팀을 응원해야 애국심이 강하다고 말할 수 있는 건가. 나는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때 피겨 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를 응원했다. 이 때문에 러시아 친구에게서 어떻게 다른 나라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느냐, 그렇게 애국심 없이 사느냐는 지적을 당한 적도 있다. 그럴 때 나는 김연아를 응원하는 것과 애국심이 무슨 상관이냐고 물었다.


애국심이란 자기 모국, 즉 고향을 사랑하는 것이지 특정한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 나라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든다고 내 나라를 사랑 하지 않는 건 아니지 않나. 애국심의 대상은 나라지, 사람이 아니다.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애국심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애국심을 표현해야 애국심이 있다고 여기는 것도 내게는 의문이다. 인터넷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쉽게 자기 의견을 표현할 통로와 방법이 많아졌다. 인터넷은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정치적인 뉴스에 대해서도, 사회적인 화제에 대해서도 댓글을 통해 열띤 토론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문제는 모니터 앞에 앉아 침을 뱉으면서 화끈한 토론을 벌이는 사람들을 애국자라고 부를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애국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자기 나라를 위해 말싸움 하기도 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비판과 비난을 비 쏟아내듯 하지만 집 밖으로 나가 모국을 위한 경제활동, 군 복무,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정말 애국심을 가진 것인지 의심이 든다. 그런 사람들을 러시아에서는 ‘소파 애국자’라고 부른다. 자기 집 소파에 누워 TV를 보면서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나라가 어려워졌을 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키보드 워리어’와 같은 개념이다.


한국에 와서 오래 사는 내게 애국심이 없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애국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기 나라에 살고 자기 나라에서 경제 활동을 하며 자기 나라에서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야 되는 것 아니냐는 사람을 많이 만났다. 그런 사람들은 모든 이민자를 자기 모국을 포기한 배신자로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그 사람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고 싶다. 내가 가지고 있는 내 나라에 대한 정서와 내 지리적인 위치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내가 태어난 문화, 내가 가진 모국어, 내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 도시, 이 모든 것들은 뺄 수 없는 나의 한 부분이다.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 간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들이 아니다. 오히려 해외에 오래 살고 있는 나는 러시아에 살면서 러시아를 사랑한다고 얼굴 빨개지도록 외치는 사람보다 애국심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국에 살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러시아 문화를, 러시아어를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1억4,000만 인구의 국가를 대표할 자격이 내게는 결코 없지만 나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개선된다면 그건 기쁜 일이다. 이런 노력을 애국심의 표현이라고 볼 수는 없는 건가.




해외에 산다고 애국심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고국의 독립운동을 주도한 김구 선생도 애국심이 없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정치적이거나 경제적, 문화적 또는 가정 사정 등으로 얼마든지 다른 나라에 가서 살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자기 모국을 포기한 것도, 버린 것도 아니다. 모국을 위한 활동은 해외 어디서도 할 수 있다. 애국심이란 굳이 밖으로 드러내지 않더라도 이렇게 고국을 아끼는, 자기 안에 고이 간직한 마음일 따름이다. 






아니 칼럼 공감은 되는데.. 왜 김구선생님을 예로 들은거야..? 나만 썩 기분이 안유쾌한가.. 정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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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
또 논란되겠네...일리야는 도대체 왜 계속 우리나라 역사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의 잣대로 들이대는지 모르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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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
...또 논란예상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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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
너무 극단적인 예로만드는거아냐? 나 저번에도 실망했는데 이번에 또그러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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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4
안 붙여도 되는 사족을 끼워 넣어서 뒷맛이 나빠지는 거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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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5
맞아맞아.. 저번에도그렇고 이번에도그렇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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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1
ㅇㄱㄹ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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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
정들아 나만 기분 나쁜거 아니지..? 예를 너무 극단적으로 든거 아니야..? 그때의 김구선생님의 시대적 상황과 지금 외국인들이 타국에서 사는 시대적 상황이 같아..? 일리야 다좋은데 왜이리 타국의 역사를 일반화 하는거야.. 점점 상처받고 실망만하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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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
2222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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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7
어디가 일반화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알 수 있을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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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
일리야라는 사람 자체는 좋아하지만 이번 칼럼의 예는 많이 어리석었다고 생각해 또 논란 되겠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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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0
? 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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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6
예시가 너무 극단적인 것 같아서.. 좀 꽁깃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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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1
그렇지만 부정적인 쪽의 예로 든 것도 아닌데? 오히려 김구선생님의 모습으로 하나의 애국심의 형태를 든 거니까 외국인이 썼다는 걸 생각하면 대단한 거 아닐까? 난 감탄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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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2
그일이랑 이일은 형태가 다르단 생각이 들어서 그래 뭐 사람마다 보는 관점은 다르니까 큰 틀만 보자면 그렇게 볼 수 있겠네 나도 일리야가 나쁜 의도로 칼럼을 쓰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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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
김구 선생이 해외에서 애국 활동 했듯이 꼭 본인 나라에 살아야만 애국자는 아니라는 말 같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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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8
나도그소리같은데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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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9
ㅇㅇ 예시를 든거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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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0
이거지ㅇㅇ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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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2
ㅇㄱㄹ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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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6
나도 이걸로 이해했는데 반응 당황스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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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1
난 일리야 칼럼 공감됨ㅇㅇ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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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2
일리야가 표현하고 싶은 뉘앙스는 이해했어. 김구 선생님께서 외국에서 독립운동하며 살았다고 애국심이 없는 게 아니었던 것처럼 외국에서 사는 사람들도 애국심이 없는 게 아니라는 말이잖아. 그런데 지금 외국에 나가 사는 사람들 중 일부는 나라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경우도 있고 개인이 선택해서 나가는 경우가 많지. 그런데 김구 선생님은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서 국내에서는 제대로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외국으로 나가신 건데 예를 저렇게 드는 건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 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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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3
그리고 개인적으로 소파 애국자랑 키보드 워리어는 좀 다른 거 같아... 키보드 워리어는 애국 같은 거랑은 상관없는 말인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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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6
소파 애국자와 키보드 워리어의 공통점 - 행동없이 말만or손만 놀린다 아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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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6
2222222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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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8
맞는데 키보드 워리어는 좀 가벼운의미 아냐? 내가 너무 예민한 거일수도 있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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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4
정28은 키보드 워리어의 총체적인 의미(악플러?)를 생각한것 같고 일리야는 그 키보드 워리어의 특정한 면을 이야기 한 것 같아. 코끼리를 이야기 하냐 코끼리의 다리를 이야기 하냐 정도의 차이 같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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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9
34에게
맞아 난 전체적으로 악플러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썼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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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4
일리야는 김구의 예를 들면서 해외에 나가 산다고 해서 무조건 애국심이 없다고 치부하지 말자는 이야기잖아? 정이 말한 그 '일부'의 사람들이란거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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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8
나도 일리야가 하고싶은 말은 이해하는데 논리이 될 소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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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9
이해하고 있다면 어느 부분에서 논란이 될 소지가 있다는건지 난 그게 궁금...김구를 예를 들면 안되는건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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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4
보는 사람에 따라서 해외에 사는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본다면 김구 선생님을 예로 든 게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누구나 일리야랑 생각이 같은 건 아니잖아. 문맥상 일리야가 김구 선생님이 애국심이 없지 않았던 것처럼 외국 거주자도 애국심이 없는 게 아니라고 쓰지 않고 그 반대로 써놓았기 때문에 딱 봤을 때 일리야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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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1
24에게
해외에 사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기분이 나쁠 수도 있고 일리야처럼 꼭 본인 나라에 살아야만 애국자 인것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일리야는 해외에 사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고 다른 생각 가질 수 있듯 본인 나라에 살아야만 애국자 인것은 아니다 라고 충분히 할 수 있는거 아닐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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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3
31에게
물론 일리야는 그런 생각을 가졌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잖아. 그러면 상황과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 저렇게 예를 든 게 기분 나쁠 수도 있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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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0
33에게
틀린 생각도 아니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기분 나쁘다는게 이해가 안돼 나와 생각이 달라서 기분이 나쁘다고 해도 그걸 욕 할 수 있을까? 다른 생각일 뿐인데 말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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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
40에게
난 해외 거주자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우리나라를 우해서 일한 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님을 예로든 부분은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해. 너무 다른 상황을 서로 비교한 거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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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7
44에게
나는 일반 해외거주자들이랑 김구 선생님을 비교했다는 생각이 안들어 해외에서도 애국 활동을 할 수 있고 그 예를 들었다고 생각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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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9
47에게
나는 그렇게 생각이 들어서 이런 댓글을 쓴 거야. 누구나 받아들이는 게 다를 수 있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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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1
49에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데 일리야가 잘못된 예시를 들었다 문제 있다라고 듣는게 속상해서....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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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2
51에게
나는 김구 선생님을 저렇게 예로 든 게 속상해.ㅠㅠ 물론 일리야가 욕먹어서 속상한 정이 마음도 이해하지만ㅠㅠ 내 생각이 다르면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거라고 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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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6
52에게
다르다와 적절하지 못하다는 다른 거라고 생각해... 김구 선생님을 나쁘게 표현한 것도 어니고 해외에서 애국한 한 예로 든건데... 다르다는 이유로 일리야의 생각이 틀린 생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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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9
56에게
그래 일리야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다른 예를 드는 게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어. 일리야 생각이 남들과 다른 건 다른 것인 것처럼 나도 일리야랑 생각이 달라서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건데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어. 내가 지금 일리야 생각은 틀렸어! 김구 선생님을 예로 들머선 안돼! 하는 게 아니라 일리야가 왜 김구 선생님을 예로 들었는지 이해하고 그 뉘앙스도 알지만 적절하지는 않다고 보는 거야. 정이 가 보기엔 적절하지 않다는 것도 일리야 생각을 틀리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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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0
56에게
그리고 물론 다르다와 적절하지 못하다는 달라. 근데 나는 일리야가 비교하고 있는 두 대상이 가진 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하지 못한 예시라고 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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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3
60에게
일리야는 현재 외국에 살고 있는 사람과 김구를 비교하지 않았어 자국에 살아야만 애국자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김구선생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도 애국 활동을 했다고 했고 해외에서도 애국을 할 수 있다는 예를 든거지 적절하지 않은 예를 들었다는 것은 이 상황에서 잘못된 예를 들었다는 말이고 틀렸다라고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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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5
63에게
정이가 내가 생각하는 적절하지 않다를 틀렸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처럼 난 일리야가 든 예가 적절하지 않다고 봐. 서로의 생각차이인것 같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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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9
65에게
생각이 다르고 정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근데 다르게 생각한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다고 하면 틀렸다 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아 다른 생각인데 기분 나빴다는게 좀 격해지게 했던 것 같아... 다른 게 나쁜 거는 아닌데... 기분 나빴다는게 뭔가 잘못한 것 같아서... 틀린 것 같아서... 다른 생각일 뿐인데... 길어졌던 것 같다....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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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1
69에게
그래. 정이 마음 이해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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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2
24에게
난 24정 말이 좀 이해가 안돼. 해외에 사는 사람들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면 김구선생님도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거잖아...? 그리고 해외에 산다 =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 사람들의 생각이 문제 아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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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7
32에게
내가 하는 말은 무조건 해외에 나가는 게 나쁘다!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요즘 해외로 나가서 시민권을 따거나 하면서 탈세, 병역기피 등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해외 거주자들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ㅇ르텐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타지에서 고생하신 김구 선생님을 예로 들면 반박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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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5
24에게
해외에 사는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식의 의견을 타파하기 위한 글인데 거기서 예를 김구선생님같은 분은 써서는 안 된다고...? 그건 독자가 글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문제 아닌가? 정의 말대로라면 자기 의견을 바꾸지 않을 사람들을 위해 일리야가 저자세로 글을 써야 된다는 거잖아 칼럼을 쓰는데 그렇게까지 하라는 건 너무 일방적인 요구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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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38
35에게
나는 일리야가 무조건 저자세로 글을 쓰라는 말 한적 없어. 일리야는 자기 생각을 썼겠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논란이 생길 수도 있다는 말을 하고싶은거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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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3
38에게
음... 그렇구나 그럼 부정적으로 한 말은 아닌거지? 한쪽을 몰아세우는 비판과 의견차이는 다른 거니까
논란이라길래 일리야가 잘못을 했다고 보는 줄 알았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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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5
43에게
개인적으로 나는 위에서 말했던 이유들로 해외 거주자들이 모두 한국을 사랑한다고 보지는 않거든ㅠㅠ 그래서 일리야가 무슨 말을 하려고 김구 선생님 예로 들었는지도 이해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 기준에서 적절한 예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또 있을 테니까 적절한가 아니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쓴 말이야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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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6
45에게
그건 좀 극단적인 생각 아닐까, 내가 보기에 일리야는 외국에 살아도 다 자국을 사랑한답니다~라고 말하려는 게 아니라 외국에 산다고, 외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그 사람들은 자국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보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쓴 거 같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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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8
46에게
나도 그 말이 무슨 말인지는 알아ㅠㅠ 그런데 그런 사람들에 대한 예시를 들 때 김구 선생님의 예를 드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거야ㅠㅠ 그때랑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잖아. 차라리 현대에 외국에 나가서 국위선양하는 운동선수 등을 예로 들었다면 더 적절하고 논란이 될 여지가 없다고 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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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7
물론 해외로 나가는 경우에는 다양한 이유도 있고 피치 못할 사정도 있겠지 일리야 말은 해외에서 산다=애국심이 없다는 아니라는 말 같은데... 김구 선생님처럼 애국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경우도 있는 것 처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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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1
나도 그 뜻은 이해해ㅠㅠ 그런데 저런 칼럼에서 굳이 김구 선생님을 예로 든 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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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2
굳이 김구 선생을 예로 들면 안되는 이유가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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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5
윗댓 봐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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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15
이 칼럼이 뭐가 문제인건지 나만 모르겠는 건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생각 같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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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0
222222222222222222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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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3
저번 칼럼은 의견이 갈릴 수 있고 비판받을 수도 있었지만 이번 칼럼에 대해 논란의 대상이라고 보는 건 그냥 외국인이 우리나라 얘기하는 거에 괜시리 태클거는 거 아닌가, 솔직히 저번부터 일리야 칼럼에 대해 내용은 제대로 안 보고 '외국인이 무슨...'이라던가 '남의 나라 일에 신경끄시지' 식의 무지한 반응이 많은 거 같아서 얼굴이 달아오르더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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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29
아 이거 진짜 공감. 문장 안에 들어가있는 전체적인 내용을 읽어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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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3
난 저번 칼럼은 진짜 많이 비판했는데 이번 거는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난 솔직히 공감했거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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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7
ㅇㄱㄹ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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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0
김구선생님이랑 지금 다른나라에 사는 외국인들과의 애국심은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해.. 예시를 잘못들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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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3
일리야의 의도는 이해 하겠는데 이민자와 김구선생님의 상황이 다른데 비슷하게 예시로 든게 잘못인거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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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7
딱히 예시가 잘못된건진 모르겠다. 그게 외국인이라서 들수 없는 예시라고도 생각 안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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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58
김구선생님은 사회적상황때문에 나간거고 해외거주 외국인들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나간거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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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0
해외거주 외국인들과 김구선생님을 비교한 건 아닌 것 같은데... 해외 거주자들에게 애국심이 없다는 말에 대해 해외에서도 애국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한 예로 김구 선생님을 든 것 같아... 해외 거주자들과 비숫한 예로 김구 선생님을 든게 아니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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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2
난 솔직히 일리야 칼럼들 하나같이 공감되는거 많아서 좋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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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6
222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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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7
333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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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4
일리야가 현재 해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랑 비슷한 예로 김구 선생님을 든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애국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예로 김구 선생님을 든 것 같은데... 둘을 비교하는게 아니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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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68
22 나도 이렇게 해석했어 이민자 문제가 아니라 해외에서도 애국을 할 수 있다는 영역에서 김구선생님을 언급한 듯 한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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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4
김구 선생님도 해외에서 애국 활동 하셨다는 이유로 비유 대상으로 쓴 건 이해가 가는데, 아무래도 김구선생님은 우리나라 국토에서 탄압이 너무 심하고 목숨의 위협이 있으니까 망명을 간 거고, 지금 재외국민들은 목숨이 달렸다기 보단 개인의 선택으로 이주한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연관고리가 좀 헐거워 지는 거 같아. 비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는 김구선생님=독립운동가=일제시대 탄압으로 인해 고생 이 연관되어 묶여있어서 좀 애매해지는 거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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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5
김구 선생은 망명정부 지도자였는데 국외자의 애국심 논란의 예시로는 적절하지 않아. 목숨 걸고 독립운동하신 분을 단순 국외자나 이민자 입장 설명에 예시로 들다니.. 일리아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을 너무 가볍게 본다는 비판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일리아는 한국의 일제강점기 상황을 잘모르는 듯.
어쩌면 일리아의 고국사랑이 이처럼 간절하고 깊을 수도 있겠다 싶긴 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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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78
나만 괜찮은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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