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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이랑 찌랑 같은과임. 근데 현민이가 찌를 좋아하는데 현민이가 누구를 좋아할때 막 애정공세하는게 아니라 철벽을 치면서 오히려 더 밀어내는 성격임. 근데 사교성 겁나 좋은 찌. 특유의 해맑음으로 거의 사람들이랑 친해졌지만 유독 현민이랑은 친해지지못한거임 그래서 찌는 일부러 현민이 옆자리앉아서 친해 질려고 하는데 현민이는 단답. 수업 들을때 찌가 턱괴면서 현민이보는데 현민이 알면서도 무시하고 술먹자고 하면 술못마신다고 거절하고 찌는 현민이가 자기 싫어하는줄 알고 시무룩하지만 10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계속 치근덕댐 . 근데 치근덕대다가 애가 보면볼수록 씹.덕인검 밀어내긴하는데 막 초콜렛같은거 생기면 이거나 먹어라 하면서 츤츤대고 경훈이가 자기 ~♥이런식으로 애교부리면 지보다 체구도 작은게 째려보고 그러는게 귀여워보임. 손도 째끄맣고 그러니까 찌가 지도 모르게 손을 잡았는데 현민이가 잠시 멍때리다가 얼굴 빨개진채로 도망가고 찌는 그런게 귀엽고 그럼 근데 어느날 둘다 빠지면 안되는 술자리가 잡혀서 갔는데 찌랑 현민이랑 같은테이블 맞은편임현민이가 선배들 동기들 주는 술 다 받아 먹다가 애가 주량을 훨신 넘었는데 현민이가 두손으로 턱괴고 찌보면서 눈웃음치는거임. 찌는 얼굴 쌔빨개져서 눈웃음지으니까 심쿵..ㅋㅋ 그러다가 주위사람들한테도 애교부리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귀엽다고 술 더주니까 고맙다고 받아먹고 그러는데 애가 몸을 주체를 못하는검 찌가 안되겠다 싶어가지고 애 데리고 나갈려는데 신발을 못신어서 자꾸 오른발을 왼쪽신에 집어넣으면서 왜 안들어가디? 들어가 발아ㅠㅜㅠ 이러는데 찌가 좋아 죽지. 자 이발은 여기 요발은 요기 이러면거 신발신겨주고 잘못걸으니까 업어 주는데 현민이가 지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업히니까 신남거임 막 찌한테 힘들어? 힘들지마 ㅠㅠ 현민이 슬퍼 이러고 찌가 땀나면서 계속 가니까 땀 식혀줄께 하면서 바람 불어주는데 자꾸 귓가에 바람넣고 찌는 가면서 속으로 애국가 부르고 ㅋㅋㅋ 근데 가다가 생각 해보니까 애 집을모르는검 그래서 찌 집으로왔는데 애가 울기 시작함 찌는 당황해서 쇼파에 애를 앉혀서 달래는데 현민이가 하소연을 함. 내가 널 좋아하는데 주체를 못해서 밀어낸거라고 너싫어서 그런게 아니라고 그러니까 너도 나 좋아해주라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숨도제대로 못쉬면서 말하는데 겁!!나!!!귀여운거지!! 그래서 찌가 손으로 얼굴감싸더니 뽀뽀 함. 현민이는 눈물 맺힌눈으로 찌를 쳐다봄 너도 나 좋아해? 나도 너 좋아해 하면서 찌 얼굴 붙잡고 계속 뽀뽀 했으면... 좋겠다... 다음날 눈떠보니까 낯선장소이고 어제일을 잘기억이안나서 침대위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찌가 갑자기 들어온검. 그러더니 꿀물주면서 뽀뽀를함. 잘잤어 자기? 이러는데 번듯 어제 일이 필름 처럼 지나감 현민이는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머리 끝까지 이불덮고 찌는 흐뭇하게보다가 이불통째로 현민이 들어서 식탁 앞으로 앉힘. 맞은편에서 찌가 국떠먹다가 사귀자 이러는데 현민이가 국먹다 사례들리고 경훈이는 애가 기침 하니까 찌절부절.. ㅋㅋ 기침 멈추니까 현민이가 부끄러운듯 그래.. 하고 잘사귐..하...보고싶다... 누가 글좀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