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몇년째 도둑질로 먹고사는사람. 보통 핸드메이드 장식품같은거 훔쳐서 중고로운 평화나라에 비싸게 팜 현민이는 수공업자인데 유리공예하면좋겠다 보석처럼 만들어서 목걸이 반지같은것도 만들고 테이블에 두는 장식품도 만드는.인사동 거리에 명물 많이파는곳에서 작은 가게하면서 돈버는 젊은이.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많이 사가지는 않지만 현민이네에서 물건 몇개 사본 사람들은 현민이네 가게에서만 유리공예품 사갈정도로 고퀄이고 예쁘게 만들면 좋겠다 어쨋든 경훈인 어느날과 다름없이 오늘은 뭘 훔칠까 궁리중이었음 요즘 몇번 훔치러 가던데에는 주인들 감시가 하도 심해서 훔칠곳이 없는거. 생각해보다가 요즘 인사동에 잘 안가서 감시가 별로 안쎄고 휴일이라 사람들도 많아서 훔치기 쉽겠다 싶어서 인사동ㄱ 가서 혼자온 관광객인척하고 가게 여러군데 둘러보는데 안온사이 새로운 가게가 생김 유리공예품이면 비싸게 팔릴것같아서 들어가보는데 다람쥐같이 생긴 남자가 웃으면서 어서오세요!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순간 멍해져있다가 정신차리고 훔칠수있ㅅ을만한걸 찾아봄 보니까 작은 유리공예품이 있길래 이게 좋겠다.해서 항상 하는 스킬대로 살려고 하나를 집는척하면서 하나는 주머니에 빨리 숨기고 하나는 집어드는데 관찰력 좋은 현민이가 저기..방금 두개 집지 않으셨어요...?함. 찌는 당연히 아닌데요 저 진짜 이거 하나뿐인데!훔칠려고 한거 아닌데!해버리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민인 전 손님이 훔친다고 말 안했는데요...하면서 그냥 빨리 주세요...하고 걸렸는데도 안줄만큼 철판이 두껍진 않은 경훈인 죄송합니다..하고 나감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까 현민이가 너무 귀여운거지..어물쩡하게 말하는 입이나 땡그란 눈이나 작은 키나 자기맘에 안드는게없음!!!그래서 다음날부터 훔치는게아니라 현민이 보러 맨날 미니미니네 가게 가면 좋겠다 그냥 도둑 찌 X 가게주인 미니가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줄줄이 될줄 몰랐다ㅋㅋㅋㅋㅋ쨋든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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