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자성어는 ‘화이부동’(和而不同 : 남과 사이좋게 지내되 자기의 중심과 원칙을 잃지 않음)이라고 했다. “<맹자(孟子)>에 나오는 말이냐”고 물었다. 타일러가 <논어(論語)>라고 고쳐줬다.
Q. 아, 당신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냐.
A. 간단하게 말하자면 타일러는 학생이다. 일단. 학생이고, 가끔 방송에 나오는 학생이다.
Q. 인간적으로 한국어를 너무 잘한다.
A. 잘 하지 않는다. 한국어 공부하면서 지금도 많은 고생을 한다. 내 한국어 실력에 만족하지 못한다. 명사 앞에 형용사를 갖다 붙이려면 ‘~한 무엇’ 이렇게 쓰는데, 그런 활용법을 잘못 쓰게 될 때 굉장히 화가 난다! (이 대목에서 그는 진짜 흥분했다) 한국어를 배운지 7년이나 됐는데! 한국 생활은 4년이나 되는데! 왜 한국어가 안 되는 거지? (그래도 그 정도면 정말 똑똑하다는 말 많이 들었겠다.) 칭찬받는 건 누구나 다 좋아하지 않나. 하지만 부담이 많이 된다. 사람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처럼 난 똑똑하지 않으니까.
인터뷰 전문 : http://imnews.imbc.com/fullmovie/fullmovie02/3788832_123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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