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알독] 아이리스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1059/a7bd737f84e7e9dea933dd21b8e090ad.jpg)
독일 어느 명문 귀족출신의 착하고 상냥한 언제나 따뜻한 성격을 가진 다니엘이라는 이탈리아 로마의 왕자와 결혼을 했다.
그러나 왕자는 어떤 병으로 얼마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다니엘은 자신의 남편이 세상을 떠난게 무척이나 슬퍼서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왔다.
혼자가된 다니엘은 하기 싫어했던 맞선을 해야했다.
하지만, 다니엘은 맞선을 볼때마다 정중하게 거절을 했다.
그 어떤 사람들이여도 그 어떤 귀한 신분을 가진 사람이여도 다니엘은 번번히 거절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왕자와 똑같은 이탈리아 화가를 만난 남자는 화가를 사랑하게 되었다.
화가는 웃으며 말했다.
"이름이 뭐에욥?"
"아.. 다니엘 린데만이요.."
"이름이 이쁘네욥~"
"...감사합니다..."
다니엘은 궁궐안에서 화가를 멍하니 바라봤다.
다니엘의 표정은 마치, 사랑에 빠진 소녀같았다.
화가인 알베르토는 다니엘이 있는 궁궐 정원을 그렸다.
궁궐 정원을 그리던 알베르토를 보고 다니엘은 환하게 웃으며 알베르토에게 손을 흔들었다.
"화가님~"
자신의 이름을 부른걸 알았는지 알베르토는 웃으며 다니엘을 바라봤다.
그러자 다니엘이 사라지고, 어느새 알베르토 뒤에 다가오며 말했다.
"화가님!"
"아! 까,깜짝이야.."
"화가님! 화가님! 저 조건이 있어요.."
"조건이 뭔데욥?"
"살아있는 것과 똑같은 꽃 그려주세요.."
"저.. 근데 제 이름 화가님이 아니라... 알베르토 몬디에욥..."
"아~ 그럼 알베르토 화가님! 부탁드려요..."
정중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는 다니엘의 모습에 알베르토는 알겠다며 웃었다.
알베르토는 궁궐안에 있는 꽃 주변을 돌아다녔고, 거기서 발견한 꽃을 보고는 활짝 웃었다.
"이 꽃이라면 다니엘이 좋아하겠지?"
알베르토는 온 열정을 다해서 그림을 그렸다.
붓을 움직이는 손가락과 부드럽게 명암처리하는 그의 손에는 하나의 보라빛 꽃이 그려졌다.
그리고 알베르토는 다니엘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 그림을 보여줬다.
"다니엘이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그림 다 그려 왔어욥.."
"와아~"
그 어떤 환한 미소를 지은 다니엘은 감동을 했다.
감동 후에야 다니엘은 그림 앞으로 다가가며 향을 맡았다.
다니엘은 살짝 실망한 표정으로 알베르토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 그림에는 향기가 없네요..?"
실망과 안타까움의 표정을 지은 다니엘은 다시 어두워졌다.
그때, 하얀 나비가 다니엘의 방으로 들어와 그림속 꽃에 살며시 키스를 했다.
다니엘은 그 나비가 그림속 꽃에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알베르토에게 웃었다.
"와아!! 이것봐요! 나비가 이 그림에 키스했어요~!!"
알베르토는 살짝 웃었고, 다니엘의 손을 잡으며 어디론가 갔다.
그가 다니엘을 데리고 간 곳은 다름아닌 다니엘이 그에게 부탁받은 그림의 장소였다.
다니엘은 그 장소에 주저앉으며 눈물을 흘렸다.
"아.. 여긴...."
"사실 여기밖에 없어서욥.."
"그래요.. 여긴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곳이였어요..."
"......"
다니엘은 눈물을 닦으며 알베르토를 꼬옥 끌어안으며 말했다.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저희 엄마가 제가 좋아하는 꽃을 심었는데 보여줘서... 흡.. 고마워요..."
다니엘이 우는걸 알고도 모르는척하며 알베르토는 다니엘에게 입을 맞췄다.
두 볼에서 흐르는 눈물은 기쁨의 눈물인지 아니면 감동의 눈물인지 그 이유를 묻지 않은 체...
어느날, 다니엘은 두번째 결혼을 했다.
다니엘의 부케는 보라색의 꽃을 들며 나타났고, 알베르토는 다니엘의 손을 맞잡으며 서로의 맹세를 했다.
그 어떤 신분이 아니여도 그 어떤 사람도 아닌 그저 평범한 화가인 알베르토와 둘이 결혼한 것에 다니엘은 후회를 하지 않았다.
둘은 이마를 맞대며 말했다.
"다니엘. 이 꽃 이름 뭔지 알아?"
"몰라요.. 단지, 저희 엄마가 이름도 안 가르쳐줬거든요.."
"아이리스."
"아이...리..스..?"
"꽃말은 좋은 소식과 잘 전해 주세요.."
"....엄마....."
다니엘은 자신의 엄마를 생각하며 부케를 두 손에 쥐며 눈물을 흘렸다.
알베르토는 다니엘에게 다시 한번더 맹세의 키스를 했고, 둘은 행복하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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