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과 위안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만나 결혼한지 3개월 차 한참 깨볶을 때임 치열은 오늘도 주부습진을 숨기기 위해 약을 바름. 치열이 군대에 다녀오고 3학년일 때, 신입생 위안을 만났음 위안은 외국인학교를 나온 중국인, 치열이 다니는 h모 대학의 신입생. 군대를 막 제대해 세상 모든 남자와 여자를 만나주마!! 하던 치열의 눈에 위안이 띈거지 ㅋㅋ 영어능력증진을 위해 외국인 멘토링을 신청한 것이 신의 한수였음 왜 중국인이랑 멘토링하게 됐는지 모를일이지만 귀여우니 좋았던 치열찡ㅋㅋㅋㅋ 한참이나 어린 뽀얀 스무살 위안이 넘나 귀여운 치열은, 아주아주 친절하게 위안에게 다가감 원래 이러케 멘토링... 길게해요? 형이 특별히 위아니라 신경써주는거야 ㅋㅋ 고마씁니다 발음도 못하는게 넘나 귀여운 것..치열은 자기 학점관리도 뒤로한채 위안의 한국 적응에 온 힘을 쏟음 과제도 도와주고 한국어 빨리 배워야지! 꼬시면서 위안이 옆에 360일은 붙어있던 거야 위안은 남자와 연애하는건 꿈도 못 꾸는지 치열이 열~~심히 어필을 해도 형 재미써요ㅎㅎ 하며 치열을 밀어냄 안되겠다 싶어 치열은 편법을 씀. 시험기간이 끝나고 위안이에게 술을 잔뜩 먹이고 모텔 입성ㅁ7ㅁ8 능숙한 위아니에 살짝 놀랐지만 그마저도 더 매력적이었던거야 다음날, 헐 아침에 위안이 울면서 치열을 깨우는거야 책임지라고 (비속어) 나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미,아!!!! 하면서 울고불고 하는거야 오빠가, 아니 형이 책임지께 위아나 울지마 하며 달래가며 위안이를 끌어안음 그러면서 둘은 연애하게 된 것. 연애 3년이 지날때쯤 위안의 고딩때 친구라는 알베가 한국에 와, 치열의 자췻방에서 셋은 술을 마시게 됨. 위안이 요리실력늘 발휘해 맛있는 술과 안주를 마시던 중, 위안이 술취한것 같다며 나가서 맥주 더 사올게 하고 자리를 비운사이 알베가 이야기함. 위아니랑 3년 사겼다고요? 위아니 바람둥인데? 하는 말에 1차 당황 위아니 고딩때까지 중국에서 갈아치운 남자가 한트럭이예요 나도 위아니 구남친. 그말에 치열은 뒷목을 잡았지만, 침착한척 촤하하 웃음. 과거는 과거일 뿐이니까 그나저나 위아니 담배는 끊었어요? 어???? 위아니 담배펴? 내 앞에선 피운 적 없는데? 문이 열리고 위안이 들어오는데 평소에 못 맡았던 담배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스르륵 치열은 필름이 끊겼음 그러고 다음날 아침에 위아나, 나 물도... 하는데 위안이 니가 갖다먹어. 얘기함. 평소 나긋나긋한 위안의 목소리가 아니라 눈을 번쩍 든 치열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어 위아니가 담배를 뻑뻑 피우고 있는거ㅋㅋㅋ 헝 위안아? 어제 알베한테 들었다며. 어? 나 이제 내숭 안떨거야. 계속 만날지 말지 형 맘대로 해 헐 어쩐지 한국어 발음도 또박또박하는 것 같다? 하고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임. 치열이 충격에 답을 하지 않자 위안이 캐리어를 가져와 짐을 담기 시작함 그걸 보고 치열이 정신이 번쩍 들어 위안을 말림 위안아 어ㅐ ㅇ 왜그래 지금 잡는거야? 당연하지 하며 치열이 위안의 짐을 다시 덜어냄 이렇게 치열은 위아니의 본 모습을 보게 되고ㅋㅋㅋ 그래도 좋은 걸 어떡햌ㅋㅋㅋ 그날로 바로 위아니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둘은 행복하게 살았읍니다~ 니가 잡았잖아,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힌다매!!! 하는 말에 설거지를 하고, 옷은 흰옷은 따로 빨랬잖아 멍충아! 하는 말에 사과를 하며 잡혀살게 됨ㅋㅋㅋㅋ 앜ㅋㅋㅋ아래 무릎이 가벼운 치열형이랑 호랑이마누라 위안이 썼는데 이들의 연애과정을 보고 싶어져서 써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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