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요일 기념❤
내가 마음을 좀 다스려야 할 것 같으니
오늘은 막내썰 대신 요해썰!!!
소재 알려준 착한 뾰 고마워!!!!
오늘, 내일 뾰경심 재밌게 보고 막내썰은 수요일에 만나자:)

우리의 자랑스러운 사고뭉치 해수는 오늘도 괜히 나섰다가 충주원 황후의 눈 밖에 나서(안 그래도 요가 예뻐하는 아이라 거슬리는 중) 죽을 뻔한 고비를 겨우 넘기고 쉬고 있었음.
귀족 아가씨가 웬만해선 황후의 눈 밖에 나기도 쉽지 않은데 이걸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 기특하다고 해야 할지..
아무튼 요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수를 찾아왔음. "내가 분명 아무 곳이나 나서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오늘은 정말 죽을 수도 있었다는 건 알고 있는 게냐?"
오늘은 진짜다, 진짜로 화가 났다!! 본능적으로 느낀 수는 이걸 어떻게 풀어드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화내고 있는 요의 앞에서 입술을 손으로 가리키며 "황자님!!! 여기, 여기!!!" 하고 슬쩍 입술을 내밀었고 그런 잔망스런 수의 행동에 고민 없이 쪽- 하고 입을 맞춘 요는 순간 아차 하고는 "다시는 그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거라. 황후께선 정말 한다하면 하시는 분이야. 나도 말릴 수가 없다고." 하며 다시 다그치자 수는 입을 삐쭉거리며 '이게 안 통한다니..' 혼자 중얼거리곤 "예... 다시는 함부로 나서지 않겠습니다..." 약속했음.
토라진 수가 귀여운 요는 픽 웃더니 수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 주면서 "난 수, 너를 오래오래 보고 싶다.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느냐?" 하며 얘기했고 금방 기분이 좋아진 수는 이내 헤헤, 하고는 요의 손가락을 슬쩍 잡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음.
............아무래도 이번 글은 망한 듯....ㅋ
뾰야 미아내...헤헤
다들 즐거운 뾰요일 되소서!!!!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