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최지몽, 오상궁한테 물어보면서 자기가 바꿀수있다면 어쩔거냐고 해도 돌아오는 답은 그럴수없다 사람이 사람의 운명을 바꿀순 없다고 다 그렇게 말하잖아
그래도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우제 치른 날 밤에 소한테 사람 해치지 말라고 말해보지만 소가 광종이되는 예지안이 자꾸 보이고 그래봤자 궁녀인 해수 자신이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지만 그래도 뭔가 바꿀수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밤에 잠도 못자고 떨고 .. 혼자 그렇게 끙끙 앓던게 마지막 장면에서 펑 터진거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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