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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해소

소와 해수의 존재가 현대의 만남으로 해소

<고려, 궁>

 

자신의 사람이라 생각했던 이들이 다 떠나고

홀로 남겨진 궁을 바라보는 광종

그 광종의 뒤로

다시, 개기 일식이 시작된다.

 

화면은 잠시 적막으로 고요한 듯 싶다가 이내 조금씩 화면 가득 빛이 퍼진다.

 

 

 

 

<현대-하진의 집>

 

하진, 깊은 잠에서 깨어나며

"또 그 꿈을 꿨어..."

 

그리곤 손을 뻗어 침대 옆 거울을 보는 하진

"나 또 울고 있었네 그 꿈을 꿀 때마다."

 

'도대체 난, 꿈속에서 뭐가 그리 슬퍼 현실도 구분 못하는 거야 이 몸뚱아리가 착각할 만큼.'

 

 

 

 

 

<현대-궁>

 

개기 일식으로 어두워졌던 궁이 다시 밝게 비춰진다.

그리고 그가 가리워진 어둠에 드러난다.

 

그가 이제 외롭지 않았으면.

 

 

 

 

<현대-하진의 일터>

 

"나 오늘도 그 꿈을 꿨어"

"그럼 너 또 그 사람을 봤어? 오늘은 얼굴이 좀 기억나?"

"아니 여전히 기억나지 않아 오늘도 난 그를 보았구나하는 그런 느낌 정도"

"그런 느낌? 그게 뭔데"

"슬픔을 토해내지 못하게 마치 누가 내 입을 틀어막는 느낌"

"너... 혹시 스트레스 많이 받는 거 아니야?"

"그...런 가 음... 뭐, 그런 것도 같네"

 

 

하진,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다 다시 업무에 집중하며 고객을 맞이한다.

"어서 오세요 어떤 제품을 찾으시나요?"

"저는... 이거요"

 

"아 이 제품은 커버력이 뛰어난데요 바르실 때 이렇게"

열심히 설명하던 하진 시선이 뭔가 이상하여 고개를 드니

제품은 쳐다보지도 않고 설명을 하는 자신의 눈만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하진 살짝 당황하며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아 그럼 잠시 좀 닦을"

 

"아뇨, 피부가 참 좋아서요 예쁘네요. 여전히"

그렇게 말을 마치곤 잠시 아주 잠시 하진을 바라보더니 고개를 훽 돌려

하진의 손에 들려있는 같은 제품을 하나 집어들곤 빠르게 계산 후

휙하니 매장을 나가버린다.

 

 

 

"뭐야, 저사람... 나 언제본 적 있나"

 

 

 

 

개기일식이 일어난 날

 

소는 그 시대에서 죽어 완전히 현대로 넘어간다.

(꿈을 꿀 때마다 고려로 갔다가 꿈에서 깨면 다시 현대로 넘어오기를 반복한 것)

현대로 넘어오면서 소는 자신이 겪은 일들이 꿈이라 치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하진은 아직 꿈속의 이야기일 뿐 그것이 과거 자신의 겪은 일임을 아직 인지하지 못한다.

곧 알게 되겠지.

 

수는 현대로 넘어와 고하진으로

소는 현대로 넘어와 이수현으로

 

 

 

나와 함께 도망가자던

그의 손을 잡았다면

피의 군주가 되지 않았을 텐데

 

나를 온전히 사랑해준 나의 지아비로 아들 딸 여럿 낳고 행복하게 살았을 텐데

이리 몸에 병이 들어 떠나는 길 보고픈 내 님 얼굴도 못보고 죽을 줄 알았음

누구도 조심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잘가요,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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